울산중구청, '울산큰애기' 웹툰 연재
울산중구청, '울산큰애기' 웹툰 연재
  • 이정윤 기자
  • 승인 2018.10.21 05: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구청 관광캐릭터 활용해
중구 명소 소개 만화 선보여

[가야 ·양산일보= 이정윤 기자] 울산 중구청이 대표 관광캐릭터인 울산큰애기를 활용해 중구 지역의 명소를 소개하는 인터넷 만화인 웹툰을 기획해 선보인다.

중구청은 '2019 올해의 관광도시'를 앞두고 전 국민을 대상으로 울산 중구를 알리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12월 20일까지 매주 목요일 1차례씩 전체 11편에 걸쳐 '울산큰애기 웹툰'을 제작해 연재한다고 17일 밝혔다.

'울산큰애기 웹툰'의 컨셉은 울산큰애기의 어릴 적 단짝친구인 '삼돌이'와의 로맨스와 코믹이 섞인 '로코물'로, 웹툰을 좋아하는 10대 후반에서 30대 여성을 주요 독자층으로 제작된다.

웹툰은 '토박이' 아가씨이자 중구청 문화관광과 9급 공무원인 큰애기가 '2019 올해의 관광도시'의 본격적인 준비를 위해 '관광안내책자'를 만들기 위해 지역 주요 명소를 답사하는 특명을 받은 설정으로 시작된다.

이 과정에서 어릴 적 서울로 가 어느새 '관광객'이 돼버린 단짝친구 '삼돌이'가 고향에 돌아와 큰애기를 돕겠다며 함께 다양한 중구 지역 관광지를 조사하는 내용을 그린다.

특히, 큰애기와 삼돌이는 답사 중 어린 시절 추억과 현재를 넘나드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묘한 기류를 형성하지만 자료 완성이 가까워지고, 동시에 삼돌이가 다시 서울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 가까워지면서 겪는 다양한 감정들로 풀어내 웹툰의 재미를 더 한다.

프롤로그를 시작으로 전체 11차례 연재되는 이번 웹툰은 큰애기 소개와 시계탑을 중심으로 한 원도심 이야기, 태화강과 십리대숲, 울산바위 전설, 큰애기야시장 등 먹거리, 고복수길과 똑딱길 등의 원도심 골목, 입화산과 태화연오토캠핑장, 병영성, 숯목과 동방삭 전설 등의 주제들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웹툰은 울산 중구관광홈페이지 또는 ㈜마루창작소를 통해 연재된다.

중구청 관계자는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울산 중구의 매력을 웹툰이라는 소재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느껴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울산 중구에 대한 친근감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이번 웹툰을 통해 설래는 마음으로 울산 중구를 찾았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