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5 의거 현장서 민주주의 배우다
3.15 의거 현장서 민주주의 배우다
  • 김용훈 기자
  • 승인 2018.10.29 08: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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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교원, 김해 봉하마을 탐방
민주·평화·인권교육 역량 길러

[가야 ·양산일보= 김용훈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6일 마산 오동동·창동 등 3.15 의거 현장과 김해 봉하마을 등에서 도내 교원 35명을 대상으로 3.15 민주주의 발원지에서 배우는 「민주·평화·감수성 향상 특수분야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 연수는 경남이 민주주의의 성지로서 도민들에게 자긍심을 고취하고, 학교현장에 민주·평화·인권교육을 통한 민주시민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연수 내용은 김주열 열사의 친구이기도 한 '3.15 정신계승 시민단체 연대회' 김영만 상임대표가 들려주는 3.15 증언, 3.15 의거 현장 및 창동 문화거리 탐방, 3.15를 활용한 민주주의교육 수업사례발표, 민주인권 노래 부르기, 노무현대통령 생가 방문 및 참배 등으로 운영됐다.

이날 김영만 상임대표는 "2020년 3.15의거 60주년을 앞두고 도교육청에서 이러한 연수과정을 개설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후세대들에게 자랑스러운 3.15의 민주주의 정신이 전해졌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이번 연수과정은 내년부터 제주도 교원을 대상으로 실시 할 계획이며, 동시에 경남 교원은 제주 4.3 연수에 참여하여 두 지역의 민주·평화·인권역량을 함께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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