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양산일보= 박정애 기자] 금정구의 주거형태가 일반주택에서 공동주택으로 변하면서 공동주택 거주 주민 비율이 62%로 늘어남에 따라 입주민들의 불편 사례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관련 제도들을 개선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이번 간담회는 구서롯데캐슬골드 2단지, 부곡늘푸른·시영아파트, 장전동금정산SK뷰아파트 세 곳을 방문하여 공동주택 지원사업 안내, 입주민 요구 및 애로사항 청취와 함께 아파트 자체 내 현안사항에 대한 상생 방안이 논의되었다.

간담회에 참여한 주민들은 관리비 운영 개선방안, 아파트 주변 도로정비, 주차문제 등 아파트 내 민원사항 뿐만 아니라 온천천 환경 개선, 청년창업을 위한 정책, 공동체 활성화, 금정도서관 운영 개선 등 다양한 의견들을 전달했다. 한 참석 주민은 "평소 건의를 하고 싶어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몰라 생각만 했었는데 이런 자리에서 전달 할 수 있어 매우 뜻깊으며, 정말 주민에게 열려있는 자리임을 느낀다"며 소감을 밝혔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구민이 주인이 되는 금정을 위해 아파트 입주민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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