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민동락’ 교육복지카드 신청하세요
‘여민동락’ 교육복지카드 신청하세요
  • 천소영 기자
  • 승인 2018.02.2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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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는 서민자녀들의 학력향상과 동등한 교육기회 제공을 위한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업「여민동락」교육복지카드 대상자 신청을 오는 3월 15일까지 온라인 여민동락 홈페이지(www.ymdr.kr)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4년차에 접어든 동 사업은 서민자녀들의 꿈 실현으로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있는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도입된 사업으로, 올해부터는 신청자 편의를 위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고, 부정사용을 방지하고자 카드를 전면 교체해 초·중·고생 카드로 구분해 발급되며, 포인트를 연 2회 충전하도록 했다.

대상자 선정기준은 소득인정액 중위소득 100%이하 가구로 4인 가구 기준 월 소득 451만원 이하이다.

지난해 대상자 중 저소득층 수급 자격을 보유한 법정대상자(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가족 보호대상자, 법정 차상위 대상자 등)는 별도의 신청 없이 올해 대상자로 자동 선정돼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여민동락 교육복지 카드를 발급받으면 사용이 가능하며, 동 카드로 EBS 교재구입 및 수강, 유명학습 사이트 온라인 수강, 학습교재 구입, 예․체능 및 특기․적성 교육 수강이 가능하며 사용 기간은 올해 12월 14일까지다.

여민동락 교육복지카드 사업 수혜자는 매년 늘어나 2017년도에는 8,082명으로, 사업 첫 해인 2015년보다 29%나 증가하였으며, 올해는 수혜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시는 맞춤형 교육지원사업으로 오는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간 서민자녀 교육지원 대상자 초5~중2 140명을 대상으로 원어민과의 1:1 전화 또는 화상통화를 통해 영어 기초 실력 향상과 외국인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영어 사이버스쿨」을 진행할 계획이며, 여름방학기간 동안에는 「영어학습 캠프」, 「진로탐색․체험프로그램」, 「자기주도 학습캠프」를 진행하여 단순한 학업 증진에만 그치는 게 아니라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서민자녀들에게 폭넓은 교육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서민자녀 교육지원사업 예산은 도비 3,194백만원 시비 324백만원 등 총3,518백만원으로,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하여 서민자녀들에게 조화롭고 따뜻한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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