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 불법파견 등 이익 축적
"처우 달라" 정규직 촉구 나서
"처우 달라" 정규직 촉구 나서

[가야·양산일보=김용훈 기자] 한국TSK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마산자유무역지역 1공구에 있는 회사 정문에서 정규직 전환을 촉구하며 집회를 하고 있다.
한국TSK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지난 8월부터 근속수당, 조합원 수당, 생활임금 지급 등을 요구하며 회사 정문에서 출근 시간 집회를 하고 있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불법 파견업체 소속이었으나 2년 전 문제 제기로 원청 소속 기간제 노동자로 소속됐다. 그 후 2년이 지나면서 무기계약직으로 바뀌었으나 정규직과의 처우 차이로 받는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이에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는 지난 30일 한국TSK 비정규직의 노동자들의 정규직 전환을 촉구하며 "그동안 불법파견 등으로 이익을 축적해 왔고, 십수년간 차별에 고통 받은 비정규직을 외면하지 말아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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