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중기부·고용부·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창원대 공동 주최
우수 창업기업의 제품 전시·전문투자자 상담 등 한자리서 체험

[가야·양산일보=김용훈 기자] 경상남도가 지역 창업 분위기를 확산하고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2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2018 경남 창업박람회'를 개최했다.
'2018 경남 창업박람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고용노동부,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최상기)와 창원대학교(총장 최해범)가 공동 주관했다.
이날 박람회장에는 도내 특성화고와 대학을 비롯해 창업초기기업과 예비창업자, 선배기업, 전문투자자 등 창업에 관심 있는 2,5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석해 창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박람회는 우수 창업기업의 제품 전시부터 선배 창업자의 성공 경험담과 전문투자자의 상담에 이르기까지 기술창업에 대한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쉽게 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특히 도내 4개 우수창업기업과 투자자 간 3억 8천만 원의 투자협약도 체결됐다.
개막행사에서는 지역 유망 창업기업과 유공자에게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경남도지사 표창 등 21점의 포상을 수여해 창업에 대한 사기진작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한편, 75개 기업과 예비창업자가 참여하는 제품 전시와 홍보, 4차 산업분야 제품 체험, 비즈쿨 아이디어 전시와 판매활동을 통한 청소년의 기업 활동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이 이뤄졌다.
또한 유명창업가들의 경험담과 전문가 컨설팅, 외국인 창업특강, 캐리커쳐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안재규 경상남도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창업박람회가 창업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창업분위기 확산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경상남도는 앞으로 경남을 창업기업이 존중받고 성공할 수 있는 대표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지역 기관들과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