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양산을 당협위원장 '공석'
자유한국당 양산을 당협위원장 '공석'
  • 신정윤 기자
  • 승인 2018.11.0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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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당, 조직강화 위해 강도높은 심사
나동연 재신임, 신인 윤종운 놓고 '하마평'

 자유한국당이 조직강화를 선포한 가운데 원외 당협위원장 전원이 '백의종군' 상태로 당무 감사를 받고 있다. 양산에서는 양산을 지역구 당협위원장인 나동연 전 양산시장이 당협위원장직에서 물러났다. 향후 나 전 시장이 당협위원장에 재신임 받을 수도 있다.

중앙당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조직을 새로 정비하는 가운데 윤종운 전 웅상 지역구 자유한국당 경남도의원 후보가 당협위원장으로 하마평 되고 있다. 윤 전 경남도의원 후보는 경륜의 나동연 전 시장과 비교하면 신인 정치인이다. 최근에 지역의 한 매체에 한시(漢詩)를 연재하고 지역아동센터에 성품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2020년 4월 15일 제21대 총선 출마자가 누가 될지 당협위원장 선임이 풍향계가 된다는 관측이다. 나동연 전 시장이 업무추진비 유용, 허위사실유포 등이 '죄가없다'는 처분을 받음에 따라 두 정치인의 당협위원장 자리 경쟁도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윤 전 후보는 일부언론에 흙수저 성공 정치인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농협은행에서 25년간 근무한 금융인 출신이며 퇴직 후 양산에서 경남 유일의 냉동창고 (주)청정냉동을 설립했다. 자유총연맹 양산지회장이기도 하다.

윤 전 후보는 "당협위원장 자리에 거론된다는 것은 반가운 일이다. 평소 한국당의 이미지가 딱딱한 이미지 였는데 부드러운 이미지의 젊은 정당으로 거듭나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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