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로서 펼쳐지는 '국제청년문화박람회'
부산대학로서 펼쳐지는 '국제청년문화박람회'
  • 박정애 기자
  • 승인 2018.11.05 17: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청년 거점공간 활용한 문화 박람회
공연·전시 등 청년문화 1번지 금정구서 펼쳐지는 프로그램

[가야·양산일보=박정애 기자]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 (재)금정문화재단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부산대학로 일원에서 국내 유일의 청년문화박람회인 「2018 부산국제청년문화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부산의 청년문화 1번지 금정구의 부산 대학로를 청년문화 소개와 교류의 장으로 만들어 청년 네트워크 중심지로 조성하는 데 의미를 두고 다양한 청년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산대역 1번 출구옆 문화나눔터에서는 지역 청년문화 예술단체, 관내 대학동아리, 유학생 공연팀 등이 춤과 공연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금정청춘콘서트 소·확·행(笑確幸)'이 3일 간 진행되고, 지난 해 개소한  청년창조발전소 꿈터플러스에서는 독립영화, 독립출판, 아트북, 국제교류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며, 부산대역 1~3번 출구 사이에서 지역청년 아트플리마켓인 '청춘마켓', 부산대역사 내에서는 주민들과 소통하는 청년 문화를 주제로 국내외 청년 작가가 참여하는 '청년 게릴라 미술전 Gallery_ing' 전시가 열린다.

특히, 청년창조발전소 꿈터플러스에서는 청년들이 자유롭게 문화를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공간 '청년라운지 소르르', 지역 독립서점의 책을 전시하는 '11wall:November'가 행사기간 3일간 운영되며, 지역 청년영화인들의 독립영화 상영 및 씨네 토크콘서트 '독립영화상영전 We are young 花', 지역 작가 3인과 북커뮤니티 사과(대표 강동훈)가 함께 하는 '청년 북토크 북적북적', 사회적기업 EEB(대표 김세윤)와 함께 세계 청년들이 각 국의 문화를 주제로 펼치는 토론회인 '글로벌 PT 데이 청춘청담', 박람회에 참여한 지역 청년들의 네트워킹 파티인 '청춘, 부산스러움'을 진행한다. 씨네 토크콘서트에서는 지역 청년 독립영화감독 3명과 2018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인 뷰티풀 데이즈를 연출한 윤재호 감독을 만나볼 수 있다. 그리고 입구 야외에서는 해외 유학생들이 직접 진행하는 벼룩시장과 먹거리 마켓인 '심기일전'을 펼쳐져 다양한 해외 청년문화의 장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 부산 대학로 일원에서는 국내외 청년을 대상으로 한 부산 대학로 컬쳐 투어 프로그램인 '금정 어반 스토리'가 전문 가이드 고정미씨의 진행으로 투어가 진행된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새롭고 다양한 것을 창조하고 지향하는 국내외 청년들의 다양한 문화양식을 발산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부산대학로를 청년문화 중심지로 확립하고 지역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장려하고 실험적인 활동이 가능한 금정구로써 미래지향적인 가치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051-518-0053(금정문화재단 예술공연지원센터) 또는 sbpark@gjfac.org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