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예결특위, 현장확인 등 예산안심사 준비 분주
부산시의회 예결특위, 현장확인 등 예산안심사 준비 분주
  • 양삼운 선임기자
  • 승인 2018.11.0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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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일 주요 사업장 현장점검, 도출된 사안 예산심사 적극 반영
정종민 부산시의회 예결특위원장(자료사진)
정종민 부산시의회 예결특위원장(자료사진)

[가야일보ㆍ양산일보=양삼운 선임기자] 부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7일부터 이틀간 부산시 및 부산교육청 주요 투자사업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서는 등 예산안 심의를 위한 준비활동에 한창이다.

이번 현장확인은 제2차 정례회 기간 중에 있을 2019년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주요 투자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의 추진현황, 문제점, 애로사항 등의 청취를 통해 예산 편성의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한 것이다.

현장방문 첫날에는 차세대 재활복지 의료기기산업 육성사업, 부산학생종합안전체험관 및 인성교육체험관 건립, 명지글로벌 캠퍼스 조성, 감동진 문화포구 조성사업 4개소를 방문하고, 8일에는 창업지원주택 건립,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건립, 1인 크리에이터 창작센터 조성, 덕천동~아시아드 주경기장간 도로개설 현장 4곳을 찾을 예정이다.

예결특위 위원들은 예산안 편성에 관한 집행부의 설명을 듣고 현안사항에 대한 논의와 함께, 주요 사업장 점검을 통해 현장을 정확히 파악해 시장이 필요한 사항들을 예산심사에 적극 반영하고, 문제점에 대해서는 대책 마련을 주문할 예정이다.

예결특위는 지난 7월 제271회 임시회에서 13명의 의원으로 구성했으며, 위원장에 정종민 의원(비례대표·더불어민주당), 부위원장에 김민정 의원(기장군 1·더불어민주당)과 최도석 의원(서구2·자유한국당)을 선임했다.

임기는 내년 6월 30일까지 부산시와 부산시 교육청의 예산 및 결산심의를 담당한다.

정종민 위원장은 "2019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시민행복을 실현할 예산 지원을 강화하고, 사업타당성을 철저히 검토하여 예산낭비 요인을 제거하며, 시 재정건전화를 위한 예산심사 강화, 예산편성 사전절차 준수 등을 심사하여 합리적인 재원 배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년도 부산시 및 부산시 교육청의 예산안은 오는 9일까지 시의회에 제출될 예정이며, 부산시의회는 상임위 예비심사를 실시하고, 예결위 본심사를 거쳐 12월 14일 경에 예산심의를 마칠 예정이다.

한편 오거돈 부산광역시장은 예산안 제출과 관련해 7일 오전 시청 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예산안을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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