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북 스포츠파크 건설 ‘착착’
하북 스포츠파크 건설 ‘착착’
  • 신정윤 기자
  • 승인 2018.11.1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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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축구장 1개면 증설키로
“전국대회 전지훈련장 기대”
하북스포츠파크 조감도에 축구장 1개면이 계획돼 있다.
하북스포츠파크 조감도에 축구장 1개면이 계획돼 있다.

[양산일보=신정윤 기자] 하북면이 스포츠파크로 거듭나는데 한 발 가까워졌다. 초산리 한송예술촌 입구 인근에 위치한 축구장 2개는 이미 준공됐지만 1개 구장이 모자라 스포츠파크로서 손색이 있어왔다.

양산시는 이곳에 1개 축구장을 추가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박종근 전 하북발전협의회 회장이 관련 결재 서류 복사본을 본지에 제공하면서 밝혀졌다.

사업 진행이 여태껏 지지부진 했던 것은 통도사의 반대 때문이었다. 양산시와 지역주민들은 통도사 주지스님의 면담에서 사업 허락을 받아냈다고 전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축구장 1개면과 주차장 등을 짓는데 국비 15억, 시비 65억원 등 80억원이 소요된다. 부지면적은 3400평이며 주차장은 50면으로 400평이다.

초산유원지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축구장 증설은 인근에 삼수권역 농산어촌개발사업비로 건설한 테니스장과 풋살장과 연계되면 하북이 명실공히 스포츠파크로 거듭난다는 분석이다.  

박종근 전 하북발전협의회 회장은 “전지훈련장으로 활용도가 높으나 1개 축구장이 부족해 전국대회 규모를 갖추기 어려웠다. 마을발전을 이루는데 획기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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