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양산성당, 어르신 테마학교 종강미사 거행
천주교 양산성당, 어르신 테마학교 종강미사 거행
  • 정레아 기자
  • 승인 2018.11.1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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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어르신 테마학교 종강미사가 거행된 천주교 양산성당
지난 10일 어르신 테마학교 종강미사가 거행된 천주교 양산성당

[가야·양산일보=정레아 기자] 양산시 장동2길9에 위치한 천주교 양산성당은 지난 10일 토요일 10시미사 후 2018년 어르신 테마학교 종강식을 거행했다. 천주교부산교구 소속인 양산성당은 올해로 51주년을 맞은 본당으로 65세이상 110여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시범적으로 지난3월부터 현재까지 매월 1회씩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르신 테마수업을 진행해왔다. 야외행사로 지난 봄은 하동쌍계사로 갔고 가을에는 영화 ‘안시성’을 관람하기도 했다.

종강미사 중 김성한(안드레아)주임신부는 올초부터 어르신 테마학교를 진행해오면서 함께한 봉사자들이 앞서 경험이 없었던터라 다소 미비한 점도 있었고 시행착오도 겪으며 여기까지 왔는데 이 경험이 앞으로 노인대학을 하기위한 준비과정이라고 했다.

노인대학은 매주 같은 요일에 모여서 함께 미사드리고 성서공부를 하고 점심을 드신후 어르신들이 배우고 싶은 취미생활반을 과목별로 나누어 운영될 예정이다. 하는게 정석이라고 한다. 이 날 테마학교는 종강식을 하고 긴 겨울방학에 들어간다며 어르신들께 방학숙제로 자주 평일미사 참례를 권했다.

종강식에는 본당 강수현 노인분과장외 여러 봉사자들의 진행으로 몸풀기 율동과 컵쌓기 등 다양한 게임 및 퀴즈맞추기와 지난 수업사진 동영상으로 꾸며 회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퀴즈 맞히신 분들께 선물도 드리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푸짐한 점심식사까지 대접받은 어르신들은 감사한 마음과 행복한 표정으로 종강식이 마무리됐다. 앞으로 김성한(안드레아) 주임신부가 그리는 “양산성당 노인대학”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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