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첫 안전체험박람회, 68개 기관기업 참여 호평
경남 첫 안전체험박람회, 68개 기관기업 참여 호평
  • 최단비 기자
  • 승인 2018.11.2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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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개 부스 2천여명 관람, 도지사ㆍ의장ㆍ교육감 등 16개 기관단체 안전협약
경남에서 처음으로 열린 안전체험박람회에 참석한 김경수 도시사, 김지수 도의회 의장, 박종훈 교육감 등 기관단체 대표들이 20일 창원전시컨벤션센터에서 체결한 안전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사진=경남도청)
경남에서 처음으로 열린 안전체험박람회에 참석한 김경수(왼쪽에서 10번째) 도시사, 김지수(  " 11번째) 도의회 의장, 박종훈( " 9번째) 교육감 등 기관단체 대표들이 20일 창원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막식 버튼을 누르고 있다.(사진=경남도청)

[가야일보=최단비 기자] 경남에서 처음 열린 안전체험박람회가 68개 기관과 기업체 등이 참여해 호평을 받았다.

경상남도가 20일 창원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18년 경상남도 안전체험박람회’를 도내 처음으로 개최해 15개 부스에 2천여명이 관람하는 등 도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박람회에는 68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150개 부스의 규모로 열렸으며, 김경수 도지사와 김지수 도의회 의장,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한 기관장과 어린이, 학생 등 도민 2,000여 명이 참여했다.

박람회는 개막식, 체험전시, 안전교육 3개 영역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특히 ‘체험전시장’은 재난상황을 VR(가상현실)등 첨단 스마트 장비를 이용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재난발생 시에 도민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재난에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화재와 재난 등 6개 체험존으로 구성된 ‘체험전시장’은 실제상황처럼 생생한 재난 가상현실(VR)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해 어린이와 학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개막식에서는 민선7기 <함께 만드는 안전한 경남>을 주제로 한 PPT발표에 이어 경상남도와 경남을 대표하는 16개 기관과 기업 간 안전협약(MOU)을 체결했다.

부대행사로는 안전뮤지컬 공연, 재난안전 퀴즈쇼, 자연재난 피해사진 전시회 등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고, 오후시간에는 안전교육 특강도 진행됐다.

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김경수 도지사는 “안전의 시작은 예방과 대비”라며 “무엇보다 어릴 때부터 몸에 익히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오늘 열린 체험박람회를 통해 도민들이 재난에 대비하는 자세를 익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경상남도에서는 앞으로도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기관 간 칸막이를 없애고 통합형 안전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이번 체험행사가 안전 취약계층인 어린이ㆍ노인ㆍ여성ㆍ장애인의 안전사고 예방과 대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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