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일보=권환흠 기자]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노환중) 흉부외과 성시찬 교수가 부산시의사회 '의학대상 학술상'을 수상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 17일 롯데호텔 부산에서 개최된 '2018년도 제43회 부산광역시의사회 학술대회 및 부산광역시 의사의 날 기념행사'에서 성 교수의 'Long-term results of pulmonary valve annular enlargement with valve repair in tetralogy of Fallot'가 우수논문으로 선정돼 '의학대상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성 교수는 시상식에서 "의사로서 이 지역사회에 기여한 조그마한 업적이 인정받는 것 같아 매우 기쁘며, 소아심장수술의 발전은 소아심장과, 중환자관리, 신생아관리, 소아심장 마취 등의 발전이 동반되어야 하기 때문에 소아심장수술에 관계한 모든 분들과 함께 이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소아심장 전문의인 성 교수는 양산부산대병원 3대 병원장, 대한소아심장학회 회장, 대한흉부외과학회 부회장 및 상임이사 등을 역임하였으며, 지난 30년간 지역사회의 많은 소아심장병 환자를 돌보면서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선천성심장병의 수술법 개선에 몰두하며 많은 연구 논문을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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