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민간어린이집 국공립 전환
해운대구 민간어린이집 국공립 전환
  • 강양지 기자
  • 승인 2018.11.2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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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여동 롯데낙천대 입대위와 협약 체결

[가야일보=강양지 기자]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는 21일 오후 2시 구청 중회의실에서 반여1동 장산1차 롯데낙천대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공동주택 단지 내 민간어린이집 국공립 전환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민간어린이집 '롯데낙천대 어린이집'을 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하고 해운대구가 10년간 무상 임대하며 원생의 70%를 입주민에게 우선 배정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로써 롯데낙천대아파트 어린이집은 12월 1일부터 해운대구가 위탁 운영하는 공립 어린이집으로 바뀐다. 롯데낙천대 아파트는 부산시로부터 주민공동시설 개선비 3천만 원과 어린이집 리모델링비 1억 2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구는 공립 전환 결정에 따라 해당 어린이집을 기존 어린이집 원장에 위탁하고, 교사 인건비와 원생들의 교육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홍순헌 해운대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국공립어린이집을 단지 내 설치해 입주민의 자녀양육 부담을 덜고, 어린이집 이용 영유아들에게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공보육시설을 확충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해운대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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