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 양산삽량문화축전… 내년 기약
'아듀' 양산삽량문화축전… 내년 기약
  • 강양지 기자
  • 승인 2018.11.28 09: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6일 시청서 양산삽량문화축전 최종평가 보고회 개최
젋은층 참여 프로그램 보강 등 내용적 변화 시도 호평
김일권 양산시장이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8 양산삽량문화축전 최종평가 보고회를 개최하고 마지막 일정을 소화했다.

[가야일보=강양지 기자] 양산삽량문화축전추진위원회(위원장 김일권)는 지난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8 양산삽량문화축전 최종평가 보고회를 개최하고 마지막 일정을 소화했다.
2018 양산삽량문화축전은 지난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양산천 둔치와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되었으며 지역의 대표적 역사문화축전이라는 그간의 기조를 유지하면서 젊은층 참여 프로그램을 보강하는 등 내용적 변화를 시도했다.
구체적으로 김서현 장군과 김유신의 기상을 현대적으로 화려하게 표현한 '삽량 테마 퍼포먼스', 전국 최고의 무인을 뽑는 '김서현장군 전국무과 대전', 익숙한 브릭을 이용하여 대형 삽량성을 조성한 '키즈삽량성브릭 놀이터'를 올해 축전의 주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양산의 문화적 정통성을 드높였고, 젊은 층을 겨냥하여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파티'와 끼와 재능을 가진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 갓 탤런트', '유스(youth) 콘서트', '청춘마이크'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다양한 연령층의 참여를 이끌어 내었다.
또한 양산시민 및 관람객의 소원을 적은 5천개의 소망등, 사진찍기 좋은 장소로 활용된 LED트리존은 방문객들에게 특히 호응도가 높았다. 이외에도 호국영령들의 충절과 의기를 스토리텔링하여 샌드아트 영상으로 구현한 프로그램인 '삼조의열 충절전'과 행사장 가운데의 모래조각 전시도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한다는 평을 받았다.
이와 달리 축제장 체험부스가 이른 시간에 마감하여 아쉽다는 의견, 자원봉사자 등 축제 운영인원이 부족하다는 의견 등 개선해야 할 점도 다수 지적되었다.
이날 최종평가 보고회에 참석한 위원들은 최종평가 보고를 받으며, 올해 축전 관계자를 치하하는 한편, 내년도 축제 발전방향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김일권 추진위원장은 "2018 양산삽량문화축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힘써주신 추진위원 및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오늘 논의한 다양한 의견이 내년에 반영되기 위해 연초부터 추진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충분한 준비기간을 갖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