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가 흐르는 양산, 제2회 양산시울림낭송회 정기공연

양산시울림낭송회 제2회 정기공연이 지난 4일 오후7시 양산디자인융합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이번 시낭송콘서트는 이상창회장의 적극적인 지도아래 (시랑)정영숙회원의 기획. 연출로 이뤄졌으며, 회원들의 시낭송과 오카리나연주, 통기타, 해금연주, 그리고 아름다운 시 노래, 시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 관람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詩의 향기를 전하는 회원들의 여는 시 낭송으로 주미화회원의 상한 영혼을 위하여(고정희)로 무대를 열고, 이어서 삼동편지(이기철) 사평역에서(곽재구)로 시의 울림을 전했으며, 특별초청으로 시울림낭송회가 매년 개최하는 양산실버시낭송대회‘에서 금상을 받으신 정충실(80세)님의 무심천(도종환)은 많은 감동을 주었다. 시퍼포먼스 목마와숙녀(박인환), 인연서설(문병란) 행복(유치환) 선물(나태주) 불혹의연가(문병란) 나와나타샤와 흰당나귀(백석) 등 주옥같은 시낭송으로 큰 울림을 들려두었다. 시의 몸짓을 표현한 자화상(유안진) 과 내림시 내가 백석이 되어(이생진)로 2018년 겨울밤 시낭송콘서트가 성황리에 마쳤다.
공연을 마친 후 이상창회장은 ‘詩가 흐르는 양산’ 제2회 시낭송콘서트 정기공연을 위해 도움주신 분들과 시낭송에 관심을 갖고 찾아 준 양산시민 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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