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서 양, 미술대회 상금 '깜찍' 기부
최은서 양, 미술대회 상금 '깜찍' 기부
  • 권환흠 기자
  • 승인 2018.12.12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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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봉사활동 하던 애육원 전달
부상 받았던 공기청정기도 전해

[양산일보=권환흠 기자] 작은 고사리손의 깜찍한 기부가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했다.

최은서 어린이(온누리국제크리스천학교 5학년)는 지난 7일 양산애육원(원장 김대연)을 방문해 상금 10만 원을 기부했다. 지난달 28일 '2018 어린이 교통안전포스터 공모전'에서 대상인 경남도의회 의장상을 수상하며 받은 상금이다. 

또한, 지난 5월에 남이섬에서 열렸던 '제7회 맑은하늘 맑은웃음 어린이 그림대회'에서 2등을 하며 부상으로 받은 '공기청정기'도 이날 함께 기부했다.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줄곧 어머니와 함께 애육원 봉사를 다니며 나눔을 실천해 온 최 양은 "이곳 아이들과 종이접기 등을 하며 같이 놀곤 했다"며 "요즘 미세먼지가 심각한데 아이들이 있는 방에 공기청정기가 잘 쓰일 것 같다고 원장님이 감사하다고 하셔서 마음이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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