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체육회 사무차장 증원 '질타'
양산시체육회 사무차장 증원 '질타'
  • 신정윤 기자
  • 승인 2018.12.1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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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창원시 사무국장 2명
양산시 총 4명으로 1명 증원
김태우 시의원이 5분발언을 하고있다.
김태우 시의원이 5분발언을 하고있다.

김태우 시의원(자유한국당, 동면, 양주)이 양산시체육회 종목별 단체 회장이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사임해 혼란을 겪는다며 체육회 임원진 구성에 공정함을 기해달라고 했다.

김 의원은 양산시의회 5분 자유발언에서 "양산시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풍요로운 생활 영위에 역행하는 행정을 하고 있어 그저 안타까울 따름이다"며 "최근 몇 개 종목별 단체 회장이 임기가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바뀌거나 공석으로 일부 단체에서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고 이것이 빈번하게 민원으로 발생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 체육회는 운영 독립성을 보장받아야 하는 조직임에도 불구하고 회장교체로 제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양산시가 사무국장 2명, 사무차장 1명에 이어 사무차장 1명을 늘일 계획이라며 인구 100만 창원시도 사무국장 2명으로 운영하는데 사무차장 증원이 필요한지 의문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시체육회의 역할은 의심할 여지가 없지만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 이유가 아닌 시체육회에 대한 선심성 지원으로 비춰질까 우려를 표한다"며 공정하고 합리적인 지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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