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국제 영화제 초청, 감독상ㆍ남우주연상 등 17관왕 화제작

[가야일보=정창운 기자] 경남기과고가 세계적으로 호평받는 영화감독을 초청해 학생들의 창의성 함양을 위한 특강을 실시했다.
김해시 생림면에 있는 경남기술과학고등학교(교장 김재호)는 12일 1층 다목적실에서 학생 및 교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단법인 '영화로 세상을 아름답게'(UNICA KOREA, UNESCO) 이사장 유영의 영화감독의 특별강연을 가졌다.
이날 특강은 영화감독을 맡은 법인 이사장 유영의 대해스님, 이사 김상철 PD, 홍보부장 김태헌, 기획실장 김용호, UNICA KOREA 부회장 서미순, 대해스님 상좌 월해스님, 월인스님, 월서스님, 대해사 국제선원 신도회장 제갈진, 재무 예현, 정명희 회원, 대해사 국제선원 학생회 김동순 지도교사와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상철 PD는 “영화 산상수훈과 영화감독 대해 스님이 전 세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CNN 방송의 '그레이트 빅 스토리' 채널에서 영화 산상수훈과 영화감독 유영의 대해 스님에 대한 다큐멘터리가 상영되고 있다”고 전했다.

유영의 감독은 “교육 및 문화예술 사업을 통하여,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내면에 본래 갖추어져 있는 무한가능성을 주체적으로 계발해 자신의 삶을 불후의 명작으로 연출할 수 있도록 하고, 나아가 이 세상을 아름답고 평화로운 세상으로 만들어 가기 위해 영화제작의 목적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특강을 들은 민정식 학생은 “종교를 아우르는 멋진 특강을 듣고 삶을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소감을 말했다. 하은미 지도교사는 “청소년기의 정신문화 및 삶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부분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으며, 우리 학생들도 오늘 특별강연을 통해서 열린 사고와 더불어 참여하는 인재로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기술과학고등학교는 보건간호, 만화, 애니메이션, 디자인, 컴퓨터, 게임 등에 관심 있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2019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관련 문의는 055-329-1966~7이나 http://gtshs-h.gne.go.kr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