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남도지사, “도-시군 협업ㆍ협력, 경제ㆍ사회ㆍ도정혁신 지속 추진”
김경수 경남도지사, “도-시군 협업ㆍ협력, 경제ㆍ사회ㆍ도정혁신 지속 추진”
  • 김용훈 기자
  • 승인 2019.04.24 10: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시장ㆍ부군수회의, '축제의 계절' 지역 관광활성화 방안 집중 논의
모세환 지역공동체활성화 대표 초청, 순천만 관광 성공 사례 청취
김경수 경상남도지사(가운데_가 23일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18개 시군 부시장ㆍ부군수회의에 참석해 협업을 통해 경제, 사회, 도정 부문의 혁신을 중단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

[가야일보=김용훈 기자]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도와 시군이 협업과 협력을 강화해 경제ㆍ사회ㆍ도정 부문의 혁신을 중단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남도는 박성호 행정부지사 주재 부시장ㆍ부군수회의에서 '축제의 계절' 5월을 맞아 지역 관광활성화 방안을 집중 논의하고, 모세환 지역공동체활성화 대표를 초청해 '순천만 관광 성공 사례'를 청취했다.

24일 경상남도에 따르면 김경수 도지사는 전날 시군 부단체장과 도의 실국본부장들이 참석한 부시장·부군수회의에 참석해 "경제혁신, 사회혁신, 도정혁신을 중단 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도와 시군간 협업과 협력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김경수 지사는 “정의로운 대한민국, 정의로운 경남, 완전히 새로운 경남을 위한 우리 경남 도정의 추진방향은 흔들림 없이 추진 될 것”이라며, “얼마나 효율적으로 해 나가는가 하는 데에 대한 고민도 시군과 함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각 시군과 협력에 있어서 다른 시도보다도 모범적으로 함께 나아가는 경남이 될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후 박성호 행정부지사 주재로 진행된 회의에서는 모세환 지역공동체활성화 대표의 <순천만 관광 성공사례>에 대한 발표를 청취한 뒤, 도와 시군의 관광활성화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집중토론을 이어갔다.

이 자리에서 박성호 행정부지사는 “관광분야는 시군과의 긴밀한 협조가 절실한 분야이므로 더욱 적극적으로 협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경상남도는 각종 국․도정 현안에 대해서도 시군의 협조를 요청했다.

기획조정실에서는 최근 정부의 생활SOC 3개년 계획 발표('19.4.15.)에 따라 정부추진방향에 맞게 사업 발굴 및 신청으로 국비를 최대로 확보해 줄 것을 시군에 당부하고, 국내 경기침체 및 경제성장률 둔화 등 위험에 적극 대응하는 차원에서 지방재정 신속 집행에 집중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성호 행정부지사도 “생활SOC사업은 도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업들이므로 적극적으로 사업을 발굴하고 적기에 사업을 신청해 주기 바란다”고 재차 강조했다.

일자리경제국에서는 경상남도 역점 추진 시책인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해 가맹점 확대 및 공공시설 사용료 경감을 위한 시․군 조례 제․개정 등을 적극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해 박성호 행정부지사는 “시장․군수께서 앞장서서 제로페이 결제시연을 하는 등 제로페이 활성화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거듭 당부하기도 했다.

또한 환경산림국에서는 강원도 지역 대형 산불 발생 등 산불대응 여건이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전 시군 총력대응이 필요하며, 시군별 산불 관련 대응태세를 강화하고 산불 예방 및 진화대책 강구와 홍보활동을 강화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각 시군에서는 주요 관광자원과 축제현황을 보고하며, 이를 위한 홍보와 관광객 유치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경상남도는 지난 4월 2일 인천에서 열린 대통령 주재 국가관광전략회의에 참석해 향후 관광 진흥 전략과 주요시책 수립에 대해 함께 논의한 바 있으며,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복리 증진을 위한 관광마케팅전담기관도 설립할 예정이다. 현재 검토 중인 관광마케팅전담기관 설립 타당성 용역이 마무리되면, 향후 행정안전부와의 협의를 거쳐 관련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