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족축제, 가족과 함께 걷기·생애주기별 가족 체험부스 등 운영
부산가족축제, 가족과 함께 걷기·생애주기별 가족 체험부스 등 운영
  • 최단비 기자
  • 승인 2019.05.0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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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한부모가족의 날 기념, 11일 오전 11시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 개최
한부모가족 인식개선 캠페인, 시민공원 개장 5주년 기념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 진행

[가야일보=최단비 기자] 13번째 개최하는 부산가족축제가 오는 11일 부산시민공원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인다.

부산광역시(시장 오거돈)는 가정의 달을 맞아 주말인 오는 11일 오전 11시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제13회 부산가족축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부산시가 주최·주관하며 부산시 11개 건강가정지원센터 및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10개 한부모가족 복지시설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여러 유형의 가족이 직접 참여해 ‘행복한 가족 만들기 실천 선언문’을 낭독하는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우리가족 다같이 걷기 ▲공연 및 가족체험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했다.

65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가족축제의 테마는 ‘탄생에서부터 성장까지’로 참가자들은 가족들과 함께 체험부스에서 임신과 출산, 영·유아기, 청소년기, 신혼기, 중·노년기 등 생애주기별 체험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우리가족 다같이 걷기’는 민선7기 2019년 1호 정책인 ‘사람중심 보행혁신종합계획 프로젝트’의 세 번째 걷기행사로 지난 3월 ‘첫걸음’, 4월 ‘배려’ 테마에 이어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을 주제로 개최된다. 걷기행사와 더불어 시민공원 곳곳에서는 포토존을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부산시는 ‘제1회 부산시 한부모의 날(5.10.)’을 기념해 한부모가족 인식개선 캠페인을 벌여 가족의 다양성이 존중되는 계기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부산시민공원 개관 5주년을 기념해 뽀로로도서관과 시민사랑채 등에서는 인형극 공연과 블록아트 전시가 진행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가족축제는 가족의 유형과 연령에 관계없이 모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라며 “올해 슬로건인 ‘세상 모든 가족과 함께’에 걸맞게 부산의 모든 유형의 가족들이 참여하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시 관계자는 행사 당일 부산시민공원 주변 교통 혼잡이 예상되니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도시철도 부전역(1호선) 7번 출구 도보 5분·서면역(1,2호선) 13번 출구 도보 10분

시내버스 33번·44번·63번·179번·103번·124번 도보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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