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전 부산시장 '사랑방4.0' 11일 출범식
서병수 전 부산시장 '사랑방4.0' 11일 출범식
  • 양희진 기자
  • 승인 2019.05.1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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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경제 정책과 위기" 카이스트 이병태 교수 초청강연, 자유토론 예정

[가야일보=양희진 기자] 서병수 전 부산시장을 중심으로 만든 "리더십 4.0 사랑방"이 오는 11일 공식 출범식을 겸해 ‘첫 번째 이바구’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날 오후 3시 동아대 부민캠퍼스 법학전문대학원 김관음행홀에서 펼쳐질 이번 이바구에선 카이스트 이병태(경영학) 교수가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과 한국 경제의 위기’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날 이 교수의 강연에 이어, 서병수 전 부산시장이 사회를 맡아 참여 시민들과 자유로운 토론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 교수는 강연에서 글로벌 경제가 성장하는 가운데 유독 한국 경제만 침체속에 위기를 맞고 있는 원인을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 교수는 특히 한국 경제 위기의 주요 원인이 문재인 정부의 이념 편향적인 정책 실험에 있음을 적시하는 등 현 정부 경제 정책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분석한다.

서병수 전 부산시장은 강연에 앞서 “우리가 미래세대에게 주어야 할 것은 빚이 아니라 기회”라면서 “현 정부의 그릇된 경제정책으로 인해 미래세대는 자칫 우리가 누리고 있는 기초적인 복지는 고사하고 빚더미에 앉아 기회마저 사라진 암울한 사회를 경험하게 될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서 전 시장은 이어 “이 자리에 참석한 시민들은 정보를 공유하고 발전적인 대안들을 짚어보는 등 대한민국의 올바른 방향을 이해하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면서 “리더십 4.0 사랑방의 이바구는 시민들의 성원이 있는 한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더십 4.0'은 "연결․소통과 융합의 플랫폼이자 시장경제와 자유민주주의 사회 실천을 위한 사랑방"을 지향하고 있다. 첫째, 자기계발을 위해 미래준비, 창의인재 등 리더 양성, 둘째, 대안제시를 위해 부산 및 국가발전과 번영을 위한 정책대안 제시 연구, 조사․분석 등을 펼치고 있으며, 셋째, 사랑방을 만들기 위해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으로 소통과 토론의 장을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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