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ㆍ폭염 방재기상정보, 재난안전시스템 연동 건강생활정보시스템 구축
[가야일보=김서영 기자] 부산기상청이 김해시민 건강 지킴이 기상정보 서비스 개발에 착수했다.
27일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경남 김해시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에 필요한 기상기후융합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4일 “김해시 S&S(Smart & Special) 건강생활정보 서비스”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정부혁신과 관련한 기상청 지역기상융합서비스 사업으로, 부산지방기상청이 용역비 전액을 부담하고 김해시가 관련 기초자료 및 시스템 운영 서버 제공 후 사후관리를 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지난해 양산시를 대상으로 수행했던 ‘스마트 건강생활정보 특화서비스’ 사업 내용에 폭염 및 미세먼지 등 방재관련 정보를 고도화하고 감염병 관련 보건기상정보를 더해 김해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서비스의 주요내용은 기상기후와 질병 간 상관관계 분석 등을 통한 김해시에 특화된 생활보건기상지수 제공을 비롯, 미세먼지와 폭염정보 등의 방재기상정보 및 재난안전시스템과 연동된 건강생활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포함된다.
부산기상청 관계자는 "올해 지역기상융합서비스 사업을 통해 지역민의 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기상서비스의 제공으로 지역민의 건강증진과 위험기상에 의한 피해최소화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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