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대 양산부산대병원 강대환 교수, 대통령 주치의 위촉
부산의대 양산부산대병원 강대환 교수, 대통령 주치의 위촉
  • 정민교 기자
  • 승인 2019.06.0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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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내과 췌장 담도질환 권위자, "높아진 지역의료 진료, 연구수준 증명 환영"
대통령 주치의로 위촉된 강대환 양산부산대학교병원 교수(사진제공=양산부산대병원)

[가야일보=정민교 기자]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김대성) 소화기내과 강대환 교수(사진)가 3일자로 문재인 대통령 주치의로 위촉됐다.

그동안 대통령 주치의는 줄곧 수도권 대형병원 출신 의사들이 맡아왔으나, 이번 강 교수의 주치의 위촉은 높아진 지역의료의 진료 및 연구수준을 보여 준다는 환영 분위기가 높다.

1963년부터 도입된 대통령 주치의는 무보수이지만 차관급 대우를 받으며, 대통령의 건강을 책임지는 자리로 의사로서 가장 큰 명예직이라 할 수 있다.

강 교수는 소화기내과 전공으로 췌장과 담도 질환의 권위자로 1989년 부산의대를 졸업했고, 석·박사 학위 모두 같은 학교에서 취득했다.

양산부산대병원 교육연구실장, 보건복지부 간담도질환치료병원특성화연구센터 센터장, 산업통상자원부 의생명R&D센터장을 역임하고, 2014년에는 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현재 양산부산대병원 바이오헬스사업을 선도적으로 수행하고 있고, 대한췌장담도학회 학술이사, 대한소화기암학회 발전기획이사 등 연구, 진료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 교수는 “부족하지만, 주치의 소임을 다해 대통령님이 건강하셔서 더욱더 건강한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짧은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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