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드러진 양산 원동매화에 취하다
흐드러진 양산 원동매화에 취하다
  • 취재부종합
  • 승인 2018.03.1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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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따라 늘어선 매화꽃
화사한 연분홍빛 자태 뽐내
“경남서 꼭 가봐야 할 축제”
한 권한대행, 개막식 참석
대표 봄꽃 축제 지원 약속
지난 17일 양산시 원동면 일원에서 열린 ‘제12회 원동매화축제’ 개막식에서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이 봄꽃 축제의 개막을 축하하고 있다.
지난 17일 양산시 원동면 일원에서 열린 ‘제12회 원동매화축제’ 개막식에서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이 봄꽃 축제의 개막을 축하하고 있다.

 

‘제12회 경남 양산 원동매화축제’가 주말인 17·18일 원동매화마을 일원에서 펼쳐졌다.

‘원동매화축제’는 동부경남권에서 매화를 즐길 수 있는 최대 축제로 낙동강 기찻길을 따라 화사한 자태를 뽐내는 연분홍빛 매화가 장관이다.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지난 17일 양산시 원동면 일원에서 열린 ‘제12회 원동매화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봄꽃 축제의 개막을 축하했다.

원동마을 일원 및 쌍포매실다목적광장에서 펼쳐진 ‘제12회 원동매화축제’는 화려한 개막공연을 비롯해 봄 향기 가득한 어쿠스틱 공연퍼레이드, 매화향 포크콘서트, 시립합창단의 봄을 주제로 한 봄바람콘서트, 사회자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관광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레크레이션 가위바위보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원동역에서 원동마을 인근까지 이동하는 곳곳에는 마술사의 거리공연, 수와진의 버스킹 공연과 양산시민 동아리들의 작은 음악회가 열렸고, 매화언덕길에는 어쿠스틱 버스킹 공연 등이 열려 원동면 일원이 흥겨운 축제 분위기로 가득했다.

원동마을에서 행사장까지 이어지는 둑방길 일원에는 매화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운영하고, 원동주민의 이야기를 모아 전시하는 원동 고향이야기도 전시됐으며, 프리마켓, 각종 전시체험 부스가 함께 운영해 한층 더 풍성해진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둑방길은 ‘제4회 원동청정미나리축제’가 열리고 있는 미나리축제장까지 동시에 둘러볼 수 있도록 연장해 관광객의 발길을 끌었다. ‘제4회 원동청정미나리축제’는 친환경으로 재배한 청정무공해 원동미나리를 널리 알리기 위한 축제로 3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간 원동면 함포, 선장, 내포, 영포마을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다.

한 권한대행은 “양산의 ‘원동매화축제’는 낙동강변과 매화꽃의 절경, 다채로운 체험과 문화공연이 어우러져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라며, “경남에서 꼭 가봐야 할 축제인 ‘원동매화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봄꽃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취재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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