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기업 컨소시엄사업 설명회, 부산형 지역사회문제 해결 시동
사회적경제기업 컨소시엄사업 설명회, 부산형 지역사회문제 해결 시동
  • 정원 기자
  • 승인 2019.09.0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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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전국 최초...사회적경제기업 컨소시엄 구성, 사업목표 지역 현안문제 해결까지 확장 사례
사업 설명, 참여기업 공모ㆍ선정 절차, 전문가 특강 등 컨소시엄 사업전반 실질적·필수적 정보 담아

[가야일보=정원 기자] 사회적경제기업 컨소시엄을 통해 부산형 지역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활동이 본격화하고 있다.

6일 부산시(시장 오거돈)에 따르면 지역 현안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 성장 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전날 오후 시청 1층 대강당에서 ‘2019년 사회적경제기업 컨소시엄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사회적경제기업 컨소시엄 사업은 고용노동부 지역특화사업으로, 사회적경제기업 간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각 기업이 가진 자원들을 융‧복합하여 5대 소셜-크리에이트(Social-CREATE) 분야(돌봄, 자원-재활용, 문화-예술, 교육-답사, 식도락)의 사업을 수행, 지역 현안문제 해결 및 사회적가치를 실현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시행했다.

맞벌이 부부의 저학년 아동 돌봄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우리 동네 사회적기업’ 사업은 일부 자치단체에서도 시행하고 있으나, 이번 사회적경제기업 컨소시엄 사업과 같이 사업목표를 지역 현안문제의 해결로 확대(5대 소셜-크리에이트 분야)‧추진하는 것은 부산시가 전국 최초이다.

이번 설명회는 ▲컨소시엄 사업 개요 ▲사업 공모절차 및 신청서 작성방법 ▲기업 선정방법 및 후속절차 안내 ▲지역 현안문제 전문가 특강 등 사회적경제기업 컨소시엄사업 추진을 위한 필수 정보만을 추려 제공했다.

배병철 민생노동정책관은 “사회적경제기업 컨소시엄사업은 지역의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모델 발굴과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기반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해 준비한 사업으로, 이번 사업설명회에 사회적경제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의미를 더했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민간 전문기관 위탁사업이며, 공모를 통해 (사)부산사회적경제네트워크가 보조사업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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