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야일보=최단비 기자] 부산지역의 자활담당 공무원과 지역센터 관계자가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여 자활사업 현장을 보고 의견을 청취했다.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한 민·관 연찬회는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자활센터, 부산지역자활센터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자활사업 환경과 정책변화에 대한 대응 및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시·구군 자활담당 공무원과 18개 지역자활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6일 부산광역자활센터에 따르면 전날 부산상수도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연찬회 세부행사로는 자활기금 활용 사례 및 자활사업 민관협력 우수 사례 발표와, 자활사업의 공공영역 진입을 위한 대안과 자활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특히 자활사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민·관의 협력방안을 찾고자 부산지역내 모범 자활사업장인 동구 반디산업 부품조립장, 남구 우리동네 빨래방, 사하 토담돼지국밥집 및 커피점 그런날, 부산진구청 구내식당인 좋은식당, 강서지역자활센터 등을 방문했다.
이날 연찬회는 자활현황 발표와 토론, 자활 현장방문을 통해 민관협력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지속가능한 자활사업모델이 활성화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앞으로 부산시와 광역자활센터, 지역자활센터는 "이런 자리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지역내 자활사업을 더욱 발전시키고 일자리를 확대해 나가는데에 민과 관이 함께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이 자리에 참여한 부산시 및 구군 공무원과 자활관계자 모두는 부산지역의 저소득층의 일자리 확대를 위해 부산지역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역 특화사업 발굴과 자활기반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