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도서관 '김진명 작가 초청강연' 19일 오후 3시 효원산학협동관 101호
부산대 도서관 '김진명 작가 초청강연' 19일 오후 3시 효원산학협동관 101호
  • 심양보 기자
  • 승인 2019.09.1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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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고구려’ ‘직지’ 등 저자, 정체성·희망 찾기…‘역사’ 명제 다뤄
‘책 읽는 대학’ 부산대, 독서활동 장려…선착순 150명에 작가 신작 도서 증정 이벤트

[가야일보=심양보 기자]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직지』의 저자 김진명 작가가 부산대학교 초청으로 캠퍼스에서 ‘저자와의 만남’ 시간을 갖는다.

부산대학교 도서관(관장 이수상·문헌정보학과 교수)은 오는 19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교내 효원산학협동관 대회의실(101호)에서 김진명 작가를 초청해 ‘나는 역사에서 길을 본다’라는 주제로 ‘저자와의 만남’ 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강연에서는 희망을 찾기 어려운 때일수록 나 자신과 우리의 정체성을 정확히 알고 곱씹어봐야 할 명제인 ‘역사’에 대한 이야기가 다뤄질 예정이다.

김진명 작가는 부산에서 출생해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대표작으로 한일 관계의 새로운 지형도를 선보여 베스트셀러가 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일제의 문화재 약탈과 광개토대왕비의 비밀을 파헤친 『몽유도원(구판. 가즈오의 나라)』, 한국 현대사 최대의 미스터리 10.26을 다룬 『1026(구판. 한반도)』, 『하늘이여, 땅이여』, 『천년의 금서』, 『고구려』 등 다수의 작품이 있다.​

최근 8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으로 공인받은 ‘직지’와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를 둘러싼 중세의 미스터리를 추적한 장편소설 『직지』를 내고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김진명 작가의 이번 강연은 부산대 도서관의 ‘책 읽는 대학’ 사업 중 세부프로그램인 ‘저자와의 만남’ 행사로 마련됐다. 부산대는 학내 구성원과 지역 주민 등 참여자 선착순 150명에게 작가의 신작 『직지 1, 2』를 나눠주는 증정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대 도서관은 독후감 공모전, 사람책 독서프로그램, 북트레일러, 효원 감동 나눔 책 읽기 전시회, 사서와 함께하는 Reading & Watching 등 대학 구성원 및 지역 주민의 독서활동을 장려하는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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