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29일 오후 4시 부산시민공원, 40주년 기념 뮤지컬 외 다양한 거리공연과 마당극 공연 열려
[가야일보=양희진 기자] (재)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이사장 송기인)은 부마민주항쟁 40주년을 맞아 전국 마당극 축전 <부마 1979: 위대한 민주여정의 시작>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28일과 29일 양일간 오후 4시 부산시민공원 일대에서 진행된다.
이번 축전에서는 극단 예감이 공연하는 부마항쟁 40주년 기념 뮤지컬 <지워진 이름 부마>를 비롯해 다양한 거리공연과 ‘항쟁’과 ‘평화’를 주제로 한 마당극이 부산시민공원 방문자 센터와 향기나무숲 무대에서 상연될 예정이다.
메인공연인 뮤지컬 <지워진 이름 부마>는 부마민주항쟁 40주년을 맞아 올해 부마가 가진 의미와 당시의 비극, 독재와 권력에 의해 변하고 고통받았던 시민들의 자화상을 그려내었다.
송기인 이사장은 이번 행사가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정신을 기억하고,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축제를 통해 부마민주항쟁의 정신을 계승하고, 부마민주항쟁을 널리 알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시민공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마당극 축전은 28일 토요일과 29일 일요일 15시부터 21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공연을 관람하고자 하는 시민은 누구나 현장을 방문하여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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