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트라이포트, 관문공항 건설 통한 복합물류체계 반드시 필요"
"부산 트라이포트, 관문공항 건설 통한 복합물류체계 반드시 필요"
  • 박미영 기자
  • 승인 2019.10.30 12: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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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포트 구축 전략 모색 세미나, 육·해·공 연계 동북아 물류중심도시 부산 조성
2019부산 트라이포트 전략 세미나가 지난 28일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열렸다. 오거돈 부산시장과 정홍섭 동명대 총장, 박경찰 부산해양수산청장, 남기찬 부산항만공사장, 남언욱 부사시의회 해양교통위원장 등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 

[가야일보=박미영 기자] 부산은 관문공항 건설을 통한 복합물류체계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30일 부산광역시(시장 오거돈)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2시부터 부산 국제여객터미널(컨퍼런스룸 5층)에서 '2019 부산 트라이포트 전략 세미나'를 열어 육해공을 연계한 동북아 물류중심도시로의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동명대학교, 부산광역시, 해양수산부, 부산항만공사 외 6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부산항만산업총연합회, 부산항만산업협회외 11개 단체에서 공동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에는 오거돈 부산시장, 박경철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 남기찬 부산항만공사 사장 등 관련 기관과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정홍섭 동명대 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세계물류 산업의 트랜드와 부산의 역할(최재성 클락슨 코리아 대표이사) ▲트라이포트의 중요성과 부산(송계의 동서대 교수) ▲부산의 스마트 포트(SMART PORT) 전략(최형림 동아대 교수) ▲국가물류정책 혁신 필요성과 부산의 아시아 게이트웨이(ASIA Gateway) 전략(우종균 동명대 교수) 등 주제발표와 김형태 한국의학연구소(KMI) 명예연구위원을 좌장으로 물류 관련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부산시 관계자는 “2019 부산 트라이포트 전략 세미나는 부산시의 동북아 물류중심도시 조성을 위해 트라이포트 구축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부산이 싱가포르, 홍콩 등 물류허브 강국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관문공항 건설을 통한 복합물류체계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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