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공원에 눈썰매장 조성, 겨울에도 어린이 야외활동 건강관리 지원
[가야일보=박미영 기자] 부산광역시 한가운데 조성한 시민공원에 올 겨울엔 눈썰매장을 만들어 어린이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자치행정이 돋보인다는 평가이다.
부산광역시 부산진구는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추연길)과 함께 지난 여름 야외수영장을 만든데 이어 이번에는 얼음 경사로(슬라이드)와 빙판을 만들어 눈썰매장과 아이스링크를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서은숙 부산진구청장은 이번에도 적극적인 추진력으로 시민들이 환영하는 정책을 통해 주민 행복도를 높이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서 청장은 개장 첫날 시범 주행(?)에 나서며 동심으로 돌아가 시민들과 호흡을 함께 했다.
개장식에는 부산진구갑 국회의원인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해 내빈들이 태극기를 들고 "시민주권 사람중심 부산진구" 손팻말을 든 어린이들과 함께 개장을 축하했다.
실제로 성탄절인 25일에도 시민공원 다솜광장에 조성한 눈썰매장에서는 어린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방문해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며, 함께 열리는 다양한 이벤트를 즐기고 있었다. 12세 이하 어린이들은 1천원에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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