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시민단체ㆍ의회 "대통령 결단, 총리실 총선전 검증결과 발표" 압박
부울경 시민단체ㆍ의회 "대통령 결단, 총리실 총선전 검증결과 발표" 압박
  • 신동열 기자
  • 승인 2020.01.29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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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관문공항추진 부울경 범시민연대, 교수회의, 도의회, 김해시의회 등 한목소리 호소
부산울산경남의 관문공항 건설 관련 시민단체들과 시도의원들이 29일 오후 부산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전 김해신공항 추진계획 검증 결과 발표를 촉구하며 "문재인 대통령의 결단과 정세균 국무총리의 적극적인 역할"을 압박하고 있다.(사진=양삼운 남동전략기획연구원장)

[가야일보=신동열 기자] 부울경 시민단체들과 지방의회들이 한목소리로 총선전 김해신공항 검증결과 발표를 총리실에 촉구했다.

신공항추진범시민운동본부, 동남권관문공항추진 부울경범시민연대, 24시간 안전한 신공항 촉구 교수회의, 김해신공항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와 시도의원들이 참석한 29일 오후 부산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도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 여당을 향한 질타가 쏟아졌다.

집권 3년을 향해 가는 문 대통령이 4년전 총선을 앞드고 가덕도 현지를 찾아 발표한 "국회의원 5명만 당선시켜 주시면 2년 안에 관문공항을 착공하겠다"고 말했던 사실을 상기시키며 시민단체 대표들이 결연한 발언을 이어갔다.

정세균 국무총리 취임을 계기로 한껏 높아진 기대가 설날을 지나 2월에도 뚜렷한 움직임이 보이지 않는다는 절망감이 여권을 향한 분노로 변해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4.15 국회의원 총선거가 70여일 앞으로 다가오는 가운데 국토교통부의 수도권 중심주의자들에 포위된 여권이 어떤 돌파구를 제시할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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