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복지재단 “힘겨운 이웃들의 삶에 전해진 따스한 온정의 결실공유”
양산시복지재단 “힘겨운 이웃들의 삶에 전해진 따스한 온정의 결실공유”
  • 정민교 기자
  • 승인 2020.02.0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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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장 김일권 시장...4개 복지관 주요성과보고, 우수사례발표, 직원 제안제도 시상
김경훈 본부장 "사각지대 이웃 관심, 시민이 행복한 복지양산 구현 마음 모아 최선"
재단법인 양산시복지재단이 지난해 주요성과 보고회를 지난달 30일 본부 회의실에서 열고 있다. 김경훈 본부장은 "시민이 행복한 복지 양산 구현을 강조하는 김일권 이사장의 시정방침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사진제공=양산시복지재단)

[가야일보=정민교 기자] 양산시복지재단이 "힘겨운 이웃들의 삶에 전해진 따스한 온정의 결실"을 공유했다.

5일 김일권 양산시장이 이사장인 재단법인 양산시복지재단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본부 회의실에서 김경훈 본부장을 비롯한 전직원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재단본부와 4개 복지관의 2019 주요성과보고, 우수사례발표, 직원 제안제도 시상, 본부장 강평 순으로 진행했으며, 지난해 나눔의 온정을 배풀어준 이웃들의 기부와 배분의 성과들도 함께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기부성과 보고에 따르면 양산시복지재단 본부와 산하시설 4곳에서 2019년 한 해 동안 일시 기부 638건, CMS 기부 4,431건, 현물기부 703건을 통해 기부금이 모여 총 5,772건 10억 7500만 원 상당의 따뜻한 손길이 양산시 전역에서 이어졌다.

모금 담당자는 “2018년도 10억 1천 5백여만 원에 비해 기부금이 6천만 원 증가하고 건수도 600건 더 늘었다”고 보고했다. 이는 민선 7기에 들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복지 행정에 많은 관심과 소통을 하고 있는 재단 이사장의 행보에 시민들의 온정이 함께하고 있음을 보여준 결실이라 생각된다. 나눔의 정성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9,637건)와 사회복지기관(1,816건)의 사업비 등 현금, 현물, 차량(7대) 등으로 배분했다.

기관별 성과로 양산시장애인복지관에서는 9개 기관 컨소시엄을 통한 발달장애인 부모교육지원사업 운영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웅상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지역주민 연대모임, 우리마을 네트워크 등의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교류하는 기회를 확대했다.

양산시노인복지관에서는 웰다잉 프로그램 '삶에 수를 놓다'을 시작으로 참살이(웰다잉)봉사단을 활성화해 어르신의 사회참여 기회를 넓혔다. 웅상노인복지관은 치매예방을 위한 어르신센터 개소, 어르신 주체적 조손가정 돕기 기금마련행사 및 지역환경정화활동 등 봉사를 기반으로 한 사회참여 활동을 확대했다.

김경훈 본부장은 강평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을 격려하고 "우리의 작은 정성과 노력들이 힘겨운 이웃들의 삶에 따스한 온정의 쉼터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특별히 2020년에는 복지 사각지대에서 힘겨워하는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모든 시민이 행복한 복지양산을 구현하는데 마음을 모아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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