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상의, 이동신 부산지방국세청장 초청 간담회 개최
양산상의, 이동신 부산지방국세청장 초청 간담회 개최
  • 정민교 기자
  • 승인 2020.02.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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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국 회장 "우한폐렴 영향 자동차 부품공급 중단 피해, 실질적 세정지원 필요"
이 청장 "현장중심 국세행정 운영, 기업 세무애로 능동 해소 경제활성화 지원"
양산상공회의소 초청 간담회에 참석한 이동신(앞줄 우측에서 4번째부터) 부산지방국세청장이 조용국 회장을 비롯한 지역 기업인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양산상의)

[가야일보=정민교 기자] 경남 양산상의가 이동신 부산지방국세청장을 초청해 세정 간담회를 개최했다.

5일 양산상공회의소에 따르면 부산지방국세청 관계자 및 관내 기업체 대표 30여명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조용국 회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지역 내 주력산업의 부진 등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을 설명하고 "특히 최근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코로나 감염증으로 인해 일부 부품 공급이 중단되어 양산지역 자동차 부품업계의 피해가 우려되므로 실질적인 세정지원이 필요하다”며 스마트공장 도입 기업에 대한 투자 세액공제와 40~50대 중장년층 고용기업에 대한 세제혜택 신설, 신고불성실 가산세 완화 등을 건의했다.

이동신 청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역경제를 이끌어가는 양산상공회의소와 기업인에게 감사를 표하고, 자영업자와 중소상공인이 본업 전념 할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국세행정 운영을 통해 기업의 세무애로를 능동적으로 해소하는 등 양산지역 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 청장은 “기업의 투자활력 제고를 위해 생산성 향상시설 투자세액공제 및 연구·개발 전념 기업에 대한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사전심사 제도」 등 조세지원책을 설명하고 세심한 세정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간담회를 마무리하면서 이동신 청장은 “부산지방국세청과 양산상공회의소는 지역 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기 위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파악하여 긴밀하게 협조해 나가고, 국민이 진정으로 공감하고 신뢰받는 세정을 구현 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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