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경 부산 남구을 한국당 예비후보, 중국 방문자 전수조사 촉구
서일경 부산 남구을 한국당 예비후보, 중국 방문자 전수조사 촉구
  • 정원 기자
  • 승인 2020.02.06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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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주치의' 총선 출마선언, "모두가 행복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젊은 남구 건설" 공약
서일경 부산 남구갑 자유한국당 예비후보가 5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총선 출마를 선언하며, 우한 폐렴 관련 성명서도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서일경 선거사무소)

[가야일보=정원 기자] 서일경 부산 남구을 한국당 예비후보가 총선 출마선언과 함께 우한 폐렴 관련 성명을 발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서일경 예비후보는 "‘남구의 주치의’ 서일경과 함께 모두가 행복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젊은 남구를 건설합시다. 사람이 바뀌면 남구도 변화됩니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현직의사인 서일경 예비후보는 5일 부산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선언을 하면서 최근의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성명서도 발표했다.

서일경 후보는 성명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정부의 가장 기본 책무"라며 "대통령은 중국 내 4차 감염자가 발생한 상황에서 우한지역 입국자뿐만 아니라 중국 전 지역 입국자를 투입 가능한 모든 역량을 동원해서 전수조사해야 하고, 후속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서일경 예비후보는 출마선언에서 "아이리스 성형외과 원장이고, 바이러스 연구자이며, 자유한국당 부산시당 부위원장인 저 서일경은 공정하고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나라로 성형하고자 제21대 ‘부산 남구(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서 후보는 "외교, 안보, 경제 정책에 실패한 무능한 최악의 현 정권이 이제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마저 위협하고 있다. 경제는 얼어붙고, 산업 경쟁력은 후퇴하고 있어 이것을 해결할 경제정책의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서 후보는 "문재인 정부는 소득주도 성장이라는 검증되지 않은 정책으로 우리나라 서민 경제와 자영업자들을 파탄 지경으로 만들고 있으며, 국민들을 벼랑의 끝으로 내몰고 있다"며 "특히 현 정권에서의 ‘문재인 케어’로 통칭되는 선심성 건강보험 보장 강화정책으로 인해 건보의 재정 지출이 늘어 2024년에는 20조원의 적립금 고갈로 재정위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그는 "건보 자산이 2023년에 29조 3000억 원으로 감소할 전망이며, 보험급여비 증가와 이로 인한 충당 부채 증가 영향으로 2023년에는 16조 7000억 원까지 부채가 늘어날 것"이라며 "자산은 줄어들고 부채는 늘어남에 따라 부채비율은 올해 74.2%에서 2023년 132.9%까지 증가할 전망 이어서, 건보 재정 고갈이 될 경우 보험료가 50%까지 인상될 수 있는 심각한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의료인의 전문성을 가지고 기존의 치료중심에서 건강·예방중심으로 근본적인 보건의료 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여 질병을 예측하고, 더욱 효과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건보 급여진료비 감소가 가능한 정책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해ㅛ다.

서 후보는 "우리 부산 남구는 오륙도와 이기대공원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지만, 열악한 교통 인프라와 다중문화 시설의 미비로 인해 구민들의 삶의 질은 실질적으로 낙후되어 있다"고 비판했다.

이런 문제의 해결을 위해 지하철 추진(용호-용당-감만-우암 노선), 해안 관광벨트(이기대-오륙도-신선대) 조성, 다중문화시설 유치(영화관 등 문화시설), 국공립 어린이(재활)병원 유치, 해양산업 클러스터 활성화 등 남구의 실정에 맞는 꼭 필요한 사업들을 추진해 구민들이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행복과 번영의 남구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서일경 예비후보는 부산 동성고와 인제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인제대 의과대학 임상 외래 교수와 부산광역시 성형외과 의사회장, 부산광관공사 비상임이사를 역임하고 현재 아이리스 성형외과 원장과 자유한국당 부산시당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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