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 부산시의원, 미 국무부 세계 차세대 지도자 프로그램 초청
이현 부산시의원, 미 국무부 세계 차세대 지도자 프로그램 초청
  • 양희진 기자
  • 승인 2020.02.1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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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주관 IVLP, 세계 대상 8개국 9명 선정...3주간 워싱턴DC, 아이오와 등 방문
주부산미국영사관 댄 게닥트 영사가 지난해 12월 12일 부산시의회 의장실에서 주한 미국대사 친서를 이현 시의원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현 시의원은 미국 국무부 초청 한국 대표로 3주간 워싱턴DC, 아이오와 등을 방문한다. 오른쪽부터 박인영 의장, 이현 의원, 댄 게닥트 영사(사진제공=부산시의회)

[가야일보=양희진 기자] 부산시의회 해양교통위원회 이현 의원(부산진구4)은 17일 미국 국무부의 세계 차세대 지도자 프로그램(IVLPㆍInternational Visitors Leadership program)에 한국 대표로 공식 초청돼 참가한다.

IVLP는 미국 국무부가 지난 80년간 각국의 차세대 리더를 선정해 정치ㆍ경제ㆍ사회ㆍ교육ㆍ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이해를 증진하고 전문성을 교류하며 발전과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미 연방 정부의 시스템, 지방자치의회, 미국의 선거 전략과정에 대한 프로그램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은 오는 22일부터 3주간 미국 워싱턴DC, 아이오와 등을 방문해 미국 선거 과정 및 제도 그리고 연방정부 선거 과정 분야에서 세계 각국 대표들과 함께 대통령 선거 사무실을 비롯한 정부 및 시민단체 등 주요 기관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미 국무부의 주선으로 연방정부와 각 주정부의 고위 관계자들을 만나 미국의 정치·행정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상호 이해 증진의 시간을 갖게 된다.

이 프로그램의 참가자 선정은 각국 소재 미국 대사관이 추천하는 대상 중에 미 국무부가 최종 선정해 이뤄진다. 우리나라에선 다수의 전직 대통령이 초청된 바 있고, 호주 첫 여성 총리로 알려진 줄리아길라드(2006년), 프랑스 전 대통령 사르코지(1985년) 등 많은 세계적 리더들이 이 프로그램을 거쳐 갔다.

이 의원은 지난해 미국영사관의 인터뷰를 통해 주한 미국대사관에 추천된 후 미 국무부 심사를 걸쳐 최종 선정됐다. 특히, 주부산미국영사관 댄 게닥트 영사가 지난해 12월 12일 부산시의회 의장실에서 주한 미국대사관 친서를 이현 의원에게 직접 전달하는 등 각별한 관심을 보이기도 하였다.

이 의원은 “의정활동에 있어 이번 기회가 지방의회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3주간 각국의 대표들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성해 한국의 정치 발전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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