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정원문화 육성ㆍ진흥위, 정원정책 비전ㆍ방향 제시 역할
울산시 정원문화 육성ㆍ진흥위, 정원정책 비전ㆍ방향 제시 역할
  • 심양원 기자
  • 승인 2020.02.1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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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시의원, 정원문화・산업기관・단체 관계자, 정원 관련 전문가전문가 등 15명 구성
송철호(우측에서 3번째) 울산광역시장이 지난해 7월 11일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을 축하하는 기자회견에서 지정서를 들어보이고 있다.(가야일보 자료사진) 

[가야일보=심양원 기자] 울산시가 정원문화를 육성하고 진흥시키기 위한 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울산광역시(시장 송철호)는 19일 오후 4시 시청 상황실(본관 7층)에서 ‘울산시 정원문화 육성 및 진흥 위원회’(이하 진흥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위촉장 수여,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출, 태화강 국가정원 진흥계획 수립 용역 추진 상황 보고 등으로 진행된다.

진흥위원회는 정원문화 및 정원산업 활성화를 위해 '울산광역시 정원문화 및 진흥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난달 구성했다.

주요 기능은 정원 진흥계획 수립, 정원정책 비전 및 방향 제시, 정원문화·산업 진흥 및 정원 행사 등에 대한 심의 등을 맡게 된다.

이날 위촉되는 위원은 시의회 의원, 정원문화・산업기관・단체 관계자, 정원 관련 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울산시는 작년 대한민국 제2호 국가정원인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에 따라 정원문화 및 정원산업 활성화를 위해 태화강 국가정원 진흥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 중에 있다.

‘태화강 국가정원 진흥계획 수립 용역’은 태화강만의 차별화된 정체성을 찾고 정원도시 울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울산 전역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 발전 로드맵 구축을 위해 추진된다.

울산시는 2월초 ‘태화강 국가정원 진흥계획 수립 용역 1차 추진 보고회’를 실시한 바 있으며, 본격적인 용역 추진에 앞서 위원회에 보고하고 학계 및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의 의견과 자문 내용을 반영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태화강 국가정원이 갖고 있는 자연, 생태, 환경이라는 우수한 자원을 활용하여 정원문화를 발전시켜 나가는 데 위원들의 전문성을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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