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일보 창언지사=김봉우 기자] 경남대학교 총동창회가 제37대 최재호 회장이 물러나고, 38대 송재욱 회장이 취임하는 이ㆍ취임식을 열었다.

24일 경남대학교 총동창회에 따르면 최근의 코로나19 확산 파동 등을 고려해 최소한의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9일 경남대 창업보육관에서 조용하게 기념식을 진행했다.

송재욱 회장은 경남대 경제무역학부 및 경남대 경영대학원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민영 뉴스통신사인 뉴스핌 부울경취재본부 대표로 지역 사회 소통과 언론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에 앞서 송 회장은 김해 본사 일간신문인 경남매일신문 대표이사ㆍ사장을 거쳐 회장으로 추대된 바 있으며, 현재 아주문화경제인연합회장, 홍콩남부상공인연합회(SDCA) 명예고문, 한국청소년영화제 조직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송재욱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38대 동창회가 동문 간 호불호에 따라 들어오고 나가는 뺄셈의 동문회보다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덧셈의 동창회를 만들고자 한다"며 "임원 위주의 동창회를 지양하고 학과별, 직능별, 지역별 동창회를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송 회장은 △각 단대동창회 출범 △동창회관 건립 △동창회 행사 다양화 △재원확보를 위한 CMS 배가운동 전개 △소통강화를 위한 홈페이지 및 인터넷신문 제작 등의 사업 등에 역점을 둘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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