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석 의원 “양산 물금신도시 주차장 대폭 확대”
윤영석 의원 “양산 물금신도시 주차장 대폭 확대”
  • 정민교 기자
  • 승인 2020.02.2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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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 택지 황산공원 공영지하주차장 공유재산심의 통과
범어, 증산 유수지를 활용, 신도시 주차장 부족 해결안 제시
윤영석 국회의원(자료사진)

[가야일보=정민교 기자] 윤영석 국회의원(경남 양산갑, 미래통합당)은 범어택지 황산공영주차장 건립사업을 "양산시와 협의해서 공유재산심의를 최종 통과시켰고, 올해 착공이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윤 의원이 양산시와 협의해 2015년 범어택지의 진·출입을 위한 도로를 개설, 차량소통이 원활해지도록 했지만, 턱없이 모자란 주차공간으로 인해 택지내 공영주차장을 확보해달라는 주민의 요청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정부는 지난해 4월부터 '생활 SOC 3개년 계획'을 발표한 이후 6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생활 SOC 복합화 사업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이에 윤 의원은 양산시와 적극 협조하여 사업선정위원회로부터 양산시 주거지 주차장 확보사업으로 3곳을 지정받는데 앞장섰다.

그 중 범어택지 내 황산어린이공원 지하에 건설되는 사업은 국비 20억원 지원, 총사업비 90억원을 투입해 지하 주차장을 조성하는 형태이고 주차면은 90대이다.

이번에 양산시에서 범어택지 공영주차장 건립사업이 공유재산심의에 통과됨에 따라 지난해 9월 생활 SOC 사업으로 같이 선정된 북정동 하북정 공영주차장과 함께 올해 착공할 수 있게 되면 주차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 의원은 그동안 관계부처 및 양산시와 협조하여 주차난 관련 많은 민원을 해결해 왔다. 유료화로 전환될 물금역 주차장을 역사 주변 통합관리체계를 마련하기 전까지는 계속 무료화로 사용하도록 했고, 늘어나는 지하철 2호선 증산역 이용객들을 위한 공영주차장건립, 중부동·북부동 원도심 내 공영주차장 증설, 부족한 화물차 주차공간을 해결하기 위한 국토부 지원 화물차 전용공영주차장건립 등 주차난 해소는 최우선적으로 해결했다.

윤 의원은 "아직 양산시 신도시, 구도심의 주차난은 계속되고 있고 양산시 인구가 급증하는 만큼 장기적인 주차장 마련 대책이 시급하다"며 "양산시가 운영하고 있는 8곳의 유수지를 활용하여 주차난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우선적으로 범어신도시 인근의 범어유수지, 물금역 인근의 증산유수지를 주차장 부지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윤 의원은 "지하철 2호선 남양산역 인근 범어유수지와 물금역 주변 증산유수지에 기둥을 세워 상부를 주차장으로 활용할 경우 각 1,000면 이상의 주차면을 확보할 수 있어 범어택지와 남양산 지하철역 및 물금역과 황산공원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주차편의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범어택지 주민의 숙원사업인 황산마을에 공영주차장이 조속히 건립이 되어 시민이 편리하게 주차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양산시의 모든 상가와 주거 밀집지역의 주차난 해소와 불법주차로 인한 주민갈등 해소, 긴급차량 통행로를 확보해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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