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홍철 예비후보 "더 크고 더 살기 좋은 김해, '3×7=21 공약' 제시"
민홍철 예비후보 "더 크고 더 살기 좋은 김해, '3×7=21 공약' 제시"
  • 정창일 기자
  • 승인 2020.03.0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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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중심도시 더 큰 김해 위한 3대 프로젝트, 7가지 공약, 21가지 실천약속’ 다짐
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 코로나19 사태 감안 한차례 연기...선거사무소 출마선언 대체
더불어민주당 경상남도당 위원장인 민홍철 국회의원이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김해갑 선거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사진제공=민홍철 선거사무소)

[가야일보=정창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해시갑 민홍철 국회의원이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

2일 민홍철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경상남도당 위원장인 민홍철 의원은 지난달 28일 오전 10시 김해시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민홍철 예비후보는 "그동안 저에게 보내주신 따뜻한 관심과 든든한 성원에 감사드린다"라며 "더 큰 김해를 위한 3선 도전의 길에 나선다"라고 밝혔다.

민 후보는 "시민 여러분과 함께 중단 없는 더 큰 김해, 더 행복한 시민을 위해 큰 일꾼이 되겠다"라며 ‘동남권 중심도시 더 큰 김해를 위한 3대 프로젝트, 7가지 공약, 21가지 실천약속’ 일명 '민홍철의 3×7=21 공약'을 제시했다.

민 후보는 3×7=21공약에 대해 3선을 향한 열망과 행운을 대변하는 7가지 공약, 그리고 지역별 21가지 실천 약속이라고 풀이했다.

민 후보의 3대 프로젝트는 △창원~진영~김해북부~상동~동해남부선을 잇는 동남내륙권 순환 철도 건설 추진 △진례IC∼한림∼남밀양IC 간 고속도로 건설 △기업활동을 지원하고 대규모 전시·회의가 가능한 ‘김해 컨벤션센터’ 건립 추진이다.

그는 "지금 김해는 30년 후 동남권 광역경제권 중심도시, 인구 100만의 명품도시를 준비해야 할 시기"라며 "김해가 국제물류도시로 성장하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 동남권 경제 부흥의 중심지, 주인공 역할을 해 낼 수 있도록 확실히 일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김해는 어느 때보다 더 큰 일꾼이 필요한 시기"라며 "김해를 동남권 광역경제권의 중심도시로 우뚝 세워 놓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여당의 힘 있는 국회의원으로써 당내 중책은 물론 경남지역에서도 정치적 역할을 확대해 김해의 자부심을 새롭게 세우겠다"라며 "더 큰 김해를 위한 시민과의 약속, 지켜내고, 증명하고, 보답하는 힘 있는 큰 일꾼이 되겠다"라고 마무리했다.

코로나19 감염 우려 때문에 출마 기자회견릉 한 차례 연기한 바 있는 민홍철 후보는 앞으로 시민의 안전을 위해 대면 선거운동은 최대한 자제할 방침이다.

부산대 법학과를 졸업한 변호사인 민홍철(59) 후보는 민주당 대표를 역임하던 문재인 대통령의 부름을 받아 2012년 총선 김해갑 후보로 나서 20대까지 재선에 성공했으며, 2018년 지방선거 승리에 기연한 후 김경수 도지사의 도정인수 공동위원장을 역임했다.

특히 이번 총선을 앞두고 동남권 총선 지원을 위해 경기도 김포갑 국회의원이던 김두관 전 도지사 파견을 최고위원회에 건의해 양산을 출마와 함께 경남울산선대위원장으로 관철시키는 등 굵직한 정치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민홍철 후보의 출마 선언은 그의 개인 유튜브 방송인 '민홍철의 민생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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