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야일보=신동열 기자] 민주당 부산시당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혜를 모으고, '따뜻한 공동체 부산'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위원장 전재수)은 11일 "문재인 정부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외교적 차원의 문제부터 국민 실생활과 밀접한 민생 영역의 문제에 이르기까지 과단성과 치밀함을 겸비한 정책적 대안을 내놓고 있다"며 "이 중에서 피부에 가장 크게 와 닿는 마스크 수급 문제해결을 위해 공적 마스크 구입시 그 매수와 구입 가능 요일을 지정하는 안정화 대책을 지난 9일부터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부산시당 선대위 김삼수 대변인은 "코로나19 문제를 전시 상황에 준하는 비상시국으로 판단하고, 중앙당 재난안전위원회를 확대한 '코로나 국난극복위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 극복 7대 핵심과제’를 수립, 사태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비상대책특별위(공동위원장 : 김영춘,전재수,이정식,홍영습,한우섭) 긴급회의를 전날 개최해 코로나19 사태 대응 현안을 진단하고, 부산시에 다음과 같이 건의하기로 결의했다.
첫째, 부산지역 중증 환자 돌봄 직종, 의료시설, 집단거주·생활시설, 취약계층 대면 서비스 종사자 등을 위한 보건용 마스크를 적극 지원해 줄 것, 둘째, 장애인 자활사업장 등 취약계층 종사 사업장 판로 단절 문제에 대한 대책을 적극 마련해 줄 것, 셋째, 부산시가 발표한 ‘3대 부담’ 경감 대책에 소외되는 계층이나 집단이 없는지 면밀히 분석해 추가적으로 부담을 덜어줄 것 등이다.
또한 부산시당 차원에서도 주요 당직자 및 당원들의 참여를 통한 헌혈 활동을 계속해 나감과 동시에, 주요 당직자를 중심으로 한 일반마스크 사용과 공적마스크 양보 캠페인을 이어 가기로 하였다. 이와 함께 무너진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부산지역화폐 동백전을 활용한 '우리동네 골목식당' 이용 인증 캠페인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는 등 지역 밀착형 캠페인을 시당 차원에서 지속하기로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