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호 "부전-김해-마산 경전선 도시전철 도입 광역교통망 구축"
김정호 "부전-김해-마산 경전선 도시전철 도입 광역교통망 구축"
  • 정창민 기자
  • 승인 2020.03.12 1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해을 대중교통 공약발표, "경전철-경전선 연결 친환경 노면전차 김해트램 건설"
비음산터널~고속도로 연결 국비추진, 김해(진례)~밀양 간 고속도로 연결 공약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경남 김해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2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대중교통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양삼운 남동전략기획연구원장)

[가야일보=정창민 기자] 김정호 국회의원이 부산 부전-김해-마산 간 경전선에 도시전철을 도입해 광역교통망을 구축하겠다"고 공약했다.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경남 김해시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후보경선에 나선 김정호 의원은 12일 오전 김해시청에서 "김정호의 김해발전 10년의 구상, <대중교통혁신>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획기적인 대중교통 혁신 추진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에비후보로 등록하고 출마선언을 한 바 있는 김정호 의원은 이날 김해 경전철과 경전선을 연결하는 친환경 노면전차, 김해트램 건설, 비음산터널과 남해고속도로 연결사업 국비 추진 및 김해(진례)~밀양 간 고속도로 연결 등을 공약했다.

김정호 예비후보는 "김해발전 10년 구상을 출마선언에서 밝힌 바 있다. 그 중 첫 번째 “대중교통의 획기적 혁신”에 대해 추진 공약을 발표하겠다"며 "김해시에 많은 도로망이 있지만 여전히 대중교통은 ‘대중고통’이라고 말한다. 자가용이 없는 경우, 교통약자들은 너무 불편하고 고통스럽다고 한다. 저 김정호가 김해시민의 이동권 보장과 김해시의 글로벌 물류기지화를 위한 ‘획기적인 대중교통의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3가지의 세부추진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우선 김 의원은 대중교통 분야 공약으로 "대중교통의 ‘부전-김해-마산 간 경전선’에 “광역전철”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국토부의 계획상으로는 부전-김해-마산간 경전선 복선전철은 EMU-250, 준고속열차를 도입운행할 계획이다. 그러나 준고속열차의 경우 1구간 60분~90분 당 요금이 6,300원정도 된다. 출·퇴근용 이용자들의 부담이 될 수 있는 수준이다.

김정호 예비후보는 "부산, 김해, 창원 시민들은 경전선이 개통되면 서울의 도시전철처럼 운행될 것을 기대하고 계신다. 이를 실현시켜 드리는 것이 김해을 국회의원의 책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대중교통 분야 2번째 공약으로는 김해 경전철과 경전선을 연결하는 친환경 노면전차, 김해트램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경전철과 경전선 장유역을 연결하는 노면전차-‘김해트램’을 2023년 전국체전에 맞춰 개통할 수 있도록 강력히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경남 김해 트램 노선도-장유순환선 계획안(사진제공=김정호 의원실)
경남 김해 트램 노선도-장유순환선 계획안(사진제공=김정호 의원실)

김정호 예비후보는 "1단계 수로왕릉과 장유역을 연결하는 ‘내외선’, 2단계 장유순환선 트램노선으로 김해시내는 물론 창원. 부산 등 광역철도망을 연결, 대중교통의 불편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겠다"며 "먼 미래가 아니다. 김정호의 ‘대중교통 혁신’은 현재 진행형이다. ‘김해트램’ 23km 건설은 시민의 결심으로 김정호가 부산, 대전, 위례신도시와 함께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비음산터널과 남해고속도로 연결사업 국비 추진 및 김해(진례)~밀양 간 고속도로 연결 추진도 공약했다. 김해 진례-남밀양간 고속도로 연결도 부산신항만 물동량의 신속한 운송과 남해고속도로 교통체증을 분산시키기 위한 시급한 과제 중 하나이다.

김 예비후보는 "비음산 터널이 없어 매년 200억원 교통 혼잡비용이 들고 창원터널의 교통체증은 심각하다"며 "비음산터널 건설은 김해와 창원, 두 도시를 왕래해야 하는 시민들의 교통비용 부담절감과 이동권보장이라는 측면에서 반드시 국비 사업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김정호 예비후보는 "동남권 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역도로망 확충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더 큰 김해, 뚝심과 실력! 일 잘 하는 국회의원 김정호가 해내겠다. 다시 한번, 김해를 위해 일할 기회를 주십시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