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의원, ‘웅상소방서, 동면 119안전센터 신설’ 공약
김두관 의원, ‘웅상소방서, 동면 119안전센터 신설’ 공약
  • 정민교 기자
  • 승인 2020.03.1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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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상소방서, 동면119안전센터 신설, 시민 생명ㆍ안전 수호, 재난예방 등 안전도시 조성”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경남 양산을 예비후보가 16일 오후 동면 119안전센터 부지를 방문해 웅상소방서 신설을 비롯한 안전도시 양산을 위한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의원실)

[가야일보=정민교 기자] 김두관 양산을 국회의원이 웅상소방서 신설과 동면 119안전센터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17일 김두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양산을 후보)에 따르면 전날 양산시 동면 119안전센터 부지를 방문해 “양산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재난예방 등 안전도시 양산을 만들기 위해 웅상 소방서와 동면 119안전센터를 신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자리에는 양산시 더불어민주당 소속 표병호·성동은 도의원, 최선호·정석자 시의원이 함께 했다.

웅상지역은 양산소방서로부터 22km로나 떨어져 있을 뿐만 아니라 천성산과 대운산 등 큰 산으로 둘러싸여 대형 화재 발생시 골든타임을 놓치기 쉬우며, 동면 사송신도시를 비롯해 현재 건립중인 6,000세대 이상의 미니신도시가 들어서면 소방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현재의 양산소방서 한곳만으로는 시민들의 안전과 재난에 적절하게 대응하기 힘든 상황이다.

또한 양산시 동면의 경우 3만5천명 이상의 인구가 살고 있지만 119 센터가 없어 기존의 중부, 물금 119안전센터로는 화재나 긴급사고 발생시 골든타임을 지키기 힘든 상황으로 동면 시민들의 소방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김두관 의원은 “웅상지역은 10만명을 눈앞에 두고 있고 산업단지만해도 6개소 50만평에 이르고 있지만 소방서가 없어 긴급 화재 발생시 인근의 부산 금정소방서와 울산소방서의 화재 지원이 되어야 할 만큼 취약한 상황이다”고 지적하며 “현행 경남도 조례에도 119 안전센터가 5개 초과시 소방서를 추가설치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는 만큼 웅상소방서 건립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소방서의 역할이 화재진압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 그리고 사고 발생에 따른 긴급출동 뿐만 아니라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감염병 발생시 신속대응을 하는 등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안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양산시와 경상남도의 의지가 중요한 만큼 적극적으로 협력해 웅상소방서 건립과 동면 119안전센터를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 의원은 “소방공무원들의 국가직 전환 관련법이 통과돼 올 4월경에 전환될 예정으로 국민생활과 보다 더 밀접하게, 그리고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지킴이로서 다가갈 수 있도록 국회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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