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호 "남구 대학 유휴지 일터·창작터·삶터·쉼터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
박재호 "남구 대학 유휴지 일터·창작터·삶터·쉼터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
  • 신동열 기자
  • 승인 2020.03.1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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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만㎡ 유휴지에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기업입주·창작지원·주거·문화 시설 건립
IT·MT·BT 등 청년 선호 일자리 1천개 창출 목표…“청년 창업·혁신 성장 선도할 것”
박재호 국회의원(사진제공=의원실)

[가야일보=신동열 기자] “청년이여! 이제, 돌아올 때가 됐다”

더불어민주당 부산 남구을 박재호 국회의원 후보가 지역 청년들을 위한 네 번째 민생약속을 발표했다.

남구 관내 대학 유휴부지에 일터(기업)와 창작터(창업), 삶터(행복주택)와 쉼터(문화공간)가 어우러진 ‘캠퍼스 혁신파크’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우선, 남구 관내 대학 2~5만㎡ 유휴지에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관계부처(국토교통부·교육부·중소벤처기업부)와 대학(부경대·경성대·동명대), 공공기관(LH·부산도시공사 등), 자치단체(부산시·남구청)가 함께하는 (가칭)‘부산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 추진위원회’를 발족하여, 정부와 대학이 공동으로 시행하는 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구 캠퍼스 혁신파크’는 IT(정보통신기술)·MT(해양과학기술)·BT(바이오기술)·CT(문화기술) 분야 기술창업과 성장지원, 투자연계까지 ‘기술사업화 전주기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며, 청년들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1,000개 이상 창출(출처:「캠퍼스 혁신파크 조성방안, 관계부처 합동, 2019년 5월 15일)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창업기업과 성장기업을 위한 개방형 혁신공간(메이커 스페이스 등)을 조성하고, 대학이 보유한 고가 장비와 연구·혁신역량을 활용하여 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입주기업 수요를 반영하여 현장 실습과 인턴십, 기업가정신 프로그램 등을 발굴·운영하고, 해당 기업의 채용과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특히 재학생과 창업자 등 산학연협력 참여자를 위한 행복주택과 문화·복지센터, 직장어린이집, 스마트주차장을 건립하고, 미취업청년을 신규채용하는 기업에는 고용보조금과 직원 숙소 임차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2019년 4월 대학 캠퍼스에 정부가 지원하는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일명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 지원법’(「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및 「국유재산특례제한법」 개정안, 박재호 의원 대표발의)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각각 2019년 12월, 2020년 3월)하여 현재 시행중이다.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 지원법’ 주요 내용은 △대학이 아닌 제3자의 캠퍼스 내 산업시설 및 주택 건축 허용 △국공유지 사용 특례 부여(사용료 5%→1%, 사용기간 5년 → 50년) △인허가 의제를 통한 사업 기간 단축 등이다.

박재호 후보는 “남구의 대학 캠퍼스들은 정주 여건이 좋고, 우수한 인적·물리적 혁신역량을 보유하여 미래 신산업의 창업과 육성을 위한 최적지”라며 “관련법 개정 등 그동안 많은 준비를 해온 만큼, 부산지역 청년들이 마음 편히, 마음껏 일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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