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남도당 “재도약 경남! 부활하는 지역경제” 총선 공약발표
민주당 경남도당 “재도약 경남! 부활하는 지역경제” 총선 공약발표
  • 김봉우 기자
  • 승인 2020.03.19 1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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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혁신과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거버넌스 역점, 재정지원사업 확대
10개분야, 119개 세부공약...3개 전략지역분야, 18개 세부공약으로 구성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경상남도당 위원장이 19일 오전 도당 회의실에서 21대 국회의원 총선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당)

[가야일보 창원지사=김봉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 민홍철)이 19일 오전 경남도당 회의실에서 21대 총선공약을 발표했다.

이번 경남도당 총선공약의 특징은 선거철보다 매번 제시되는 인프라 사업과 지역별 현안은 등은 가급적 제외화고 제조혁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안을 담았다고 밝혔다.

민홍철 도당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 모두발언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중소상공인들의 시름이 날로 깊어지고 있다. 김경수 지사가 제안한 재난기본소득 지원에 대해 총선의 유 불리를 떠나 국가적으로 공론화해서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며 “코로나19로 선거운동에 제약이 많은 지금 정책과 공약이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는 중요한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오늘 제안한 공약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진상(경남도당 단디연구소장) 창원대 교수가 정책공약 준비과정에 대해 소개했고, 이은진(전, 경남발전연구원장) 전 경남대교수가 이후 활용방안에 대해, 송원근(경남도정 자문위원) 경남과기대 교수가 총선공약을 각각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총선공약은 16개 지역구별 총선후보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공약의 특징은 "선거철마다 매번 제시되는 대규모 인프라 사업과 지역별 현안 등은 가급적 제외하고 제조혁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안을 담았다"며 "경제 분야에서는 광역 지방정부 차원에서 일자리를 창출도 중요하지만 이번 공약에서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거버넌스에 역점을 두었고, 기초지자체 차원에서는 집권 여당으로서 정부와 협력을 통해 재정지원 사업의 확대를 통한 일자리 확대 등이 포함되었다"는 설명이다.

특히 농어촌 지역에서는 농어촌 기본 수당 등을 제공, 가격 안정과 일정 소득을 보장하고, 이를 실현할 수 있는 광역자치단체 차원의 거버넌스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총선 이후 이슈로 부각될 부・울・경 차원의 메가시티비전위원회 공약은 이번 공약에도 일부 반영되어 있지만 별도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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