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산해운항공㈜·㈜삼미건설, 부산시에 코로나19 극복 성금품 전달
은산해운항공㈜·㈜삼미건설, 부산시에 코로나19 극복 성금품 전달
  • 성태호 기자
  • 승인 2020.03.2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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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피해 극복 위해 1억원 상당 기부, 소규모업체ㆍ의료진, 취약계층ㆍ청년 등 지원
양재생(왼쪽부터) 은산해운항공(주) 대표이사가 23일 오후 오거돈 부산광역시장 접견실에서 신정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에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1억원 사앙의 성금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

[가야일보=성태호 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23일 오후 시청 7층 접견실에서 부산의 대표 향토 기업인 은산해운항공㈜(대표이사 양재생)과 ㈜삼미건설(회장 박원양)이 참여하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오거돈 부산시장과 양재생 은산해운항공㈜ 대표이사, 박원양 ㈜삼미건설 회장, 신정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해운물류업과 건설업 경기가 힘든 가운데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소중한 성금품을 기부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따뜻한 마음이 필요한 곳에 체계적으로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부산은 코로나19 발병 초기부터 방역과 경제, 투트랙으로 대응해오고 있다”면서 “속도와 타이밍이 중요한 만큼,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원양 (주)삼미건설 회장이 23일 오후 오거돈 부산광역시장 접견실에서 신정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에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1억원 상당의 성금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

은산해운항공㈜은 5천만 원의 성금과 5천만 원의 손 세정제, 마스크 등을 기부했다. ㈜삼미건설도 부산시에 8천만 원 성금과 2천만 원 상당의 곰탕을 전달했다. 이들이 전달한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 피해 소규모업체와 의료진을 비롯한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청년들, 취약계층 등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은산해운항공㈜은 1993년에 설립된 해운항공 물류 업체로서 이웃돕기, 장학사업 등의 사회공헌활동뿐만 아니라 해양산업과 부산스포츠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해오고 있다.

㈜삼미건설도 1982년에 설립된 건축 토목 전문업체로 지역사회를 위해 불우이웃돕기와 범죄예방 및 재해구호 지원, 지역아동센터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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