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은 "텔레그램 성착취 일벌백계, 피해방지 대책 강력 요구"
최지은 "텔레그램 성착취 일벌백계, 피해방지 대책 강력 요구"
  • 정창민 기자
  • 승인 2020.03.25 1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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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부산 북강서을 후보 "디지털성폭력 범죄근절 처벌강화, 피해자 지원센터 운영 강화"
최지은 민주당 부산 북강서을 총선 후보

[가야일보=정창민 기자] 최지은 부산 북구강서구(을) 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텔레그램 성착취 사건에 대한 일벌백계와 향후 피해 방지대책을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밝혔다.

최지은 후보는 "디지털 성폭력 범죄 근절을 위한 처벌 강화 및 향후 대책을 세워 이러한 범죄로부터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보호받는 사회를 꼭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최 후보는 "충격적이다. 믿을 수가 없다. 아직도 존재하는 디지털 성범죄에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낀다"며 "미성년자인 우리 아이들까지 포함된 이번 사건, 잔인한 수법에 대해, 여성으로서, 한 인간으로서 깊은 분노를 느낀다"고 비판했다.

그는 "우리 사회의 성범죄에 대한 인식이 아직 낮다. 지난 4년 아동‧청소년 대상 ‘음란물제작‧배포 범죄’ 검거는 3천 명 이상이지만, 기소는 15% 이하, 징역·금고형은 3% 이하였다"며 "성범죄에 대한 처벌이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수준으로 높아져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님은 이번 사건이 한 인간의 삶을 파괴하는 잔인한 행위이며, 아동·청소년에 대한 범죄를 더욱 엄중하게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공약으로 디지털성폭력 범죄근절을 위한 처벌 강화, 디지털성범죄피해자 지원센터 운영지원을 강화하는 공약을 발표했다.

청와대 국민청원이 250만 건 이상인 이번 성착취 사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여성의원・후보자들은 신상공개사례 신설로 일벌백계를 선언했다.

최지은 후보는 "함께 분노해 주십시오! 현행법으로 처벌이 가능하다는 주장은 절대 안된다. 이대로는 바뀌지 않는다. 아직도 바뀌어 지지 않는 인식・관행・제도, 제가 국회의원이 되어 다시는 이번 일이 재발하지 않게 앞장서겠다"며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보호받는 사회, 성범죄 없는 세상, 꼭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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