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영진 후보 “4월 개학·개원에 대비한 철저한 준비 필요”
류영진 후보 “4월 개학·개원에 대비한 철저한 준비 필요”
  • 박미영 기자
  • 승인 2020.03.26 0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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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하고 자녀를 학교‧유치원‧어린이집에 보낼 수 있는 환경 만들어야
마스크 등 방역물품, 안전 행동지침, 위기관리 매뉴얼 사전 준비 필수
책상 아크릴 격벽 설치, 학교 2부제 운영 등 방안도 적극적 검토 필요
류영진 부산진을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자료사진)

[가야일보=박미영 기자] 류영진 민주당 부산진을 후보는 "4월 개학에 대비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류영진 더불어민주당 부산진구을 국회의원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코로나 19 대응이 세계적 모범사례로 칭찬받고 있다. 앞으로도 전 국민이 합심하여 코로나 19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자"며 "정상적 생활로 복귀하기 위한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 특히, 4월 초로 예정된 학교 개학 및 어린이집‧유치원 개원에 대비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치밀한 개학‧개원 준비는 우리 아이들의 안전은 물론,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우선, 학교와 어린이집‧유치원에 마스크와 소독제, 체온계 등 방역물품이 충분히 비치해야 한다. 또한 아이들을 안전하게 보호‧관리하기 위한 지침과, 비상상황 발생시 대처하기 위한 행동 매뉴얼도 보급해야 한다. 현재 중앙정부에서 이러한 준비를 계획하고 있으므로 부산시와 부산진구, 교육청은 관내 학교‧어린이집‧유치원과 협력해 실제 준비에 한 치의 빈틈이 없도록 해야 한다는 당부이다.

류영진 후보는 "지난 약 2개월간의 모범적 코로나 19 대응 과정에서 실내 밀집된 공간에서의 감염이 대단히 위험하다는 것이 밝혀졌다"며 "마스크 등 방역물품만으로는 실내 감염을 완전히 차단하는 데 한계가 있을 수 있다. 개학·개원에 대비하여 실내 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폐쇄된 실내에서 기침이나 재채기 등에 의해 비말이 퍼질 수 있다. 비말 차단을 위해 아이들의 책상 앞쪽과 양 옆을 둘러싸는 아크릴 격벽을 설치해야 한다. 급식 탁자에도 마찬가지로 아크릴 격벽을 설치해야 한다. 또한 책상이나 문 손잡이, 공동사용 물품 등에는 오염 방지를 위한 항균필름을 부착해야 한다는 것이다.

류 후보는 "실내 감염 방지를 위해 아이들 책상간에 반드시 최대한 거리를 확보해야 한다. 교실 공간에 최대한 넓게 책상을 배치하되, 공간 확보가 어려울 경우 한시적 학교 2부제 운영 방안까지 검토해야 한다"며 "편함이나 불만 제기를 우려할 계제가 아니다. 이러한 방안을 정부 및 교육청에 건의하고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류영진 후보는 "전직 식약처장으로서 보건예방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개학‧개원에 대비한 학교·어린이집‧유치원 보건예방을 서둘러야 한다. 관련예산이 2차 추경에 반영되도록 할 것이며, 정부, 지자체, 교육청, 학교 등 현장과 합심하여 즉각적인 준비가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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