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경남도당 "완전한 정권교체로 진정한 도민의 경남 만들자" 호소
민주 경남도당 "완전한 정권교체로 진정한 도민의 경남 만들자" 호소
  • 이연동 기자
  • 승인 2020.04.1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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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 세력 정리 마지막 과정, 경제 살리고 미래 여는 완전한 교체 시작"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김두관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비롯한 선대위가 14일 김해 봉하마을 노무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15일 총선에서 지지를 호소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사진제공=민주당 경남도당)

[가야일보 창원지사=이연동 기자] 민주당 경남도당 선대위가 14일 김해 봉하마을 노무현 대통령 묘약을 찾아 필승을 다짐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4.15 총선 경남선대위원회는 이날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너무현 대통령 묘약에 참배하고 <완전한 교체로 진정한 도민의 경남을 만들어 주십시오>라는 마지막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날 회견에는 김두관(양산을) 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민홍철 김해갑, 이재영 양산갑, 조성환 밀양의령함안창녕 후보와 공민배 공동선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민주당 경남선대위는 "저희에게 힘을 주십시오. 저희 경남의 민주당 후보들, 마지막 호소를 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경남선대위는 "경남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하는 선거가 내일로 다가왔다"며 "이번 선거는 국정농단 세력을 정리하는 마지막 과정이다.경남의 경제를 살리고 경남의 미래를 여는 완전한 교체의 시작이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2년 전, 경남도민 여러분께서는 국정농단 세력에게 준엄한 경고를 내려주셨다"며 "경남도를 맡겨주셨고, 처음으로 저희 민주당이 의회에서 다수당이 되었다. 오로지 도민 여러분의 큰 결단이었고, 민주당에 대한 희망의 표현이었다"고 인사했다.

민주당은 "고맙고 죄송하다. 부족했다는 꾸짖음은 달게 받겠다"며 "저희가 더 노력하겠다. 하지만, 국정농단으로 경남을 부끄럽게 했던 세력은 여전히 경남에서 압도적 다수로 권력을 누려왔다"고 지적했다.

경남선대위는 "그럼에도 진정한 반성과 사과도 없이 미래통합당으로 얼굴만 바꾼 채, 매번 똑같은 읍소를 반복하고 있다"며 "이번 만큼은 완전하게 경남의 리더십을 교체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작대기만 꽂아도 당선된다’는 구시대적 망령을 몰아내야만 진정한 권력의 교체가 일어난다며 "그래야 도민이 진정한 주인인 경남이 된다"는 것이다.

민주당은 "그래야만 경남의 경제를 살리고, 우리의 미래를 열수 있다"며 "저희 민주당 후보들은 한눈 팔지 않았다. 외면당하고 선택받지 못해 눈물을 흘리면서도 경남이기를 포기하지 않았다. 언제나 경남과 지역을 위해 일했다. 경남을 위해서라면 그곳이 어디든 가서 호소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경남선대위는 "저희는 일할 준비가 되어 있다. 경남의 권력을 도민을 위한 권력으로, 미래통합당의 낡은 과거 리더십에 의해 노쇠해진 경남의 경제를 새로운 미래 경제로 확실하게 바꿔나갈 준비가 되어 있다"며 "일할 기회를 주십시오. 손발이 묶인 2년의 시간으로 경남을 바꾸기에는 너무도 부족했다"고 재신임을 요청했다.

민주당 경남선대위는 "완전한 교체를 통해, 제대로 일할 기회를 주십시오. 한 번만 제대로 일할 기회를 주십시오"라며 "경남경제를 살리고, 도민을 지키겠다. 진정한 도민의 경남으로 만들겠다. 간절하고, 또 간절하게 요청드린다. 내일 꼭 한 번만 저희 민주당 후보들에게 투표해 주십시오. 반드시 보답하겠습니다"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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