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수사 및 바리스타 체험 등 9개의 직업진로체험 진행

경상남도통영교육지원청(교육장 최훈)은 지난 27일 통영시와 공동으로 통영진로교육지원센터 개관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 김동진 통영시장, 이군현 통영고성국회의원을 비롯하여 경남도내 교육관계자 및 학부모 등 내외빈 200여명이 참석하여 통영진로교육지원센터의 첫 출발을 축하했다.
개관식과 더불어 충무중학교 1학년 93명의 학생들이 과학수사 및 바리스타 체험 등 9개의 직업진로체험이 함께 이뤄졌다.
통영진로교육지원센터는 2015년 9월 15일 센터 건립에 대한 통영교육지원청과 통영시의 업무협약(MOU)을 맺고, 총 29억 6천 3백만원(통영시교육경비 5억원, 교육부특별교부금 10억, 경남교육청특별회계 14억 6천 3백만원)의 건축비를 투입하여 지상 4층(연면적 1691.40㎡)으로 지난해 3월22일 착공해 동년 12월 11일에 완공했다.
교육센터 1층은 광도초등학교에서 운영하던 ‘통영특수교육지원센터’가 자리를 옮기고 2층~4층은 통영진로교육지원센터로 사용하며 목공예체험실, 조리실습체험실 등의 직업전용체험실 8실과 진로직업상담실을 비롯하여 댄스스포츠 교육이 가능한 소강당 등의 공간 14실로 구성됐다.
올해 매년 2억원(경남교육청1억, 통영시청1억)의 예산으로 통영지역 학생들의 진로직업체험을 지원하게 된다.
또 전담인력 4명이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직업교육 지원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통영진로교육지원센터는 동지역의 초·중·고 학생들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며, 통영교육지원청 및 지자체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진로교육 지원체계 구축과 모델 개발 등을 한다.
이에 따라 학교와 진로체험처를 연결해 주는 매칭업무, 진로 캠프, 창업캠프, 고교 및 대학 학과 선택의 정보를 제공학기 위해 진로진학 상담교실을 연중 운영 하며, ‘수시 All Kill’ 특강으로 고등학교 3학년 수시 준비 학생을 위한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특강 등의 다양한 지원활동을 할 예정이다.
최훈 교육장은 통영진로교육지원센터가‘학생들에게 실제적인 체험으로 연결된 맞춤형 진로체험장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개발하고 진로와 연결 시켜주는 허브 역할을 하는 공간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